섬진강댐이 만들어낸 옥정호는 아름다운 풍경과 붕어모양의 붕어섬이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는 장소다. 그래서 옥정호 주변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드문드문 들어서 있는데, 그 중에 한옥카페로 유명한 문화공간 하루를 소개한다. 하루는 2003년 전북 고창 해리면에 자리잡고 있던 송하정이라는 정자를 현재의 장소로 옮겨왔다. 하루는 어떻게 보면 카페라기보다는 찻집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의미상으로 큰 차이가 없는 두..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언제 비가올지 모르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뭔가 기분이 조금 가라앉기는 하지만 워낙 가뭄이 심각한지라 이보다 더 반가운 비는 없을 것 같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하지만 아내와 함께 힐링하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 지난달부터 니콘포토챌린저에 참여하고 있어서 D500을 들고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 뭔가 분위기가 우중충하다.▲ 문화공간 하루의 ..
전라북도 여행을 생각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곳은 전주, 군산 정도다.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전라북도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들어있지 않고,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만 널리 알려져 있어서 숨은 부석들을 찾아서 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전라북도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임실군의 1일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아마도 임실하면 떠오르는 것은 '임실치즈'말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거리가..
해는 늘 뜨고 지는데 유달리 일출과 일몰을 보고 싶어지고 간절하게 느끼는 시기는 연말이라 생각된다.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도 세우며 생각하는 시간을 일출, 일몰을 보며 갖는 것도 좋다. 무거운 DSLR 없이도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예쁜 일출, 일몰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V20, G5을 들고 일출, 일몰 명소로 꽤 유명한 전라북도의 옥정호 일대를 찾아 일출과 일몰사진을 담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