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어떻게 보존처리될까?
국립중앙박물관 지하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가득한 수장고가 위치하고 있고, 수장고와 동일하게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장소가 존재한다. 그 곳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이다. 보존과학실은 4개의 문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고, 네번째 문은 보존과학실 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는데, 얼마전 명예기자 자격으로 수장고를 다녀오면서 박물관측의 배려로 보존과학실의 모습을 보고 문화재가 어떻게 보존처리 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은 소장품의 보존처리와 발굴 및 구입되는 문화재의 복원을 위해서 1975년 2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총 14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속ㆍ목제ㆍ목칠공예품ㆍ서화ㆍ지류ㆍ토기ㆍ자기ㆍ석제ㆍ벽화 등 15만 점에 이르는 다양한 재질..
Travel Story./국립중앙박물관
2010. 4. 2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