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소길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글귀들
여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들을 보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즐거운 일들을 겪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10월의 마지막날과 11월의 첫째날에 화천을 다녀왔었습니다. 11월 한달이 무척이나 바쁘게 지나갈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엇기에 바람되 쇠고 마음도 다잡기 위해서 갔던 여행이었습니다. 짧은 1박2일의 시간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화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할 수 있었고, 북한강변을 따라서 만들어진 산책로인 산소길은 길지 않은 거리였지만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제가 산소길을 방문했을때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의 흔적보다는 겨울의 느낌이 더 많이 나고있었지만, 길 곳곳에서 뜻하지 않게 발견한 아름다운 문구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즐겁고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
Travel Story./강원도
2010. 12. 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