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바다같은 백사장을 끼고 도는 평사리 공원
광양 매화축제장을 갔다가 하동의 평사리 최참판댁과 토지세트장을 가는길에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서 들린 평사리 공원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평사리 공원에서 계단을 따라 강변으로 내려가면 동해바다의 백사장 만큼이나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드 넓게 펼쳐져 있었고, 백사장의 한쪽에는 갈대들이 지나가는 이들을 반기고 있었다. 또한 바다에서나 볼듯한 괭이갈매기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마치 이곳이 바다인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고 있었다.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와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해변을 거닐고 있는듯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섬진강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들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여행분야 전문불로거 이신 김천령님의 글 "풍경 좋은 드라이브 코스 12곳"에서 섬진강을 끼고 달리는 ..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0. 3. 2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