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국내 유일의 전통한지 제작과정을 직접 보다.
현재 국내에 전통한지 생산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딱 한군데가 있다. 혹시 국내 최대의 종이생산 지로 알려져있던 전주를 생각하셨다면 잘 못 생각하신 것이 되겠다. 한지 생산에 있어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곳은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한지가 유일하다. 이 곳은 문화재청과의 계약을 통해서 2002년 신라시대 종이를 재현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신라시대의 종이를 재현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늘날 제지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고 하나, 옛 종이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일은 뛰어난 기계나 화학약품으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전통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한지 생산업체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지의 제작과정은 크게 11가지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닥나무 ..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09. 11. 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