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탑사, "연화에 감싸인 절, 통일염원의 거탑"
보탑사는 1996년 창건한 연륜이 길지 않은 비구니 사찰이다. 천년 고찰이 넘쳐나는 우리나라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내밀 수 있는 것은 걸어서 내부를 올라갈 수 있는 국내유일의 3층 목탑이 있기 때문이다.(혹자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를일이다.) 보탑사 주차창에 내려 처음본느낌은 중국풍의 느낌이었다.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층구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들었던것 같다. 사찰입구에는 종각과 법고를 매단 법고전이 자리잡고 있어 절로 올라오는 계단이 마치 선계로 오르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탑사 곳곳의 다양한 모습들... 웅장한 규모의 3층 목탑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웅전인 3층 목탑을 천천히 올라가면서 둘러보았다.3층에는 주변의 모습..
Travel Story./충청도
2009. 9. 24.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