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끈을 놓게 만드는 스릴러 영화 '시크릿'
개봉전부터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 시크릿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다. 오랜만에 보는 슬리러물이 였기에 기대라 있었고, 예고편을 보고 너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면 정작 영화에서는 실망을 한다는 나만의 논리가 있었기에 걱정을 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서는데 강한 허전함이 밀려왔다.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변화는 기가막히게 잘 드러났지만, 스릴러 영화가 가지고 있어야 할 긴장감이 부족했던것 같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형사의 아내, 그녀가 남긴 살인의 흔적, 모든 증거가 그녀를 지목한다! 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칼에 수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출동한 성열(차승원)은 범인이 남긴 듯한 유리잔의 립스틱 자국과 떨어..
Review./Movie, Book.
2009. 12. 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