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퍼포먼스를 물위에서 보여준 낭천별곡
지난 7월 31일 개막된 화천 쪽배축제를 여는마당은 축제기간동안 딱 두번만 공연된 "낭천별곡" 이었다. 개막일인 7월 31일과 8월 1일에 그모습을 보여준 이공연은 두번만 공연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다. 낭천별곡은 화천의 전통 민족예술인 냉경지 소금배 오는 소리를 화천의 정서와 재미를 더하여 각색한 마당극으로 작년에 시작해서 2년째를 맞이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나무를 팔러가는 낭군을 보내느 아낙네의 안타까운 이별을 시작으로 나무를 팔아 소금배에 소금을 가득 신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여인의 마음과 풍문속에 소금배가 돌아와 두 젊은 부부의 사랑이 지속되고 마을은 풍성함과 감사함에 축제를 여는 내용으로 끝이난다. 이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기본적으로 얕은 물을 기본으로 깔고 있어..
Review./Concert, Music.
2010. 8. 5.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