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는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름만 보면 이게 어떤 축제인지 사실 감히 잘 잡히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 메이커축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장르다. 여기서 메이커는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단순하게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 삶 속에서 만드는 것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 2018 서울학생 메이커 괴짜축제 포스터 서울학생메이커 괴짜축제는 올해 처음 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찾아가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했고..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단 8일간만 63빌딩 한강공원에서는 조금 특별한 비밀의 숲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라이프플러스 트로피컬 피크닉이 열리기 때문인데, 필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행사장 입구에는 열대숲을 생각나게 하는 문이 하나 만들어져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도 왠지 이국적인 모습에 포즈를 잡고 사진을 한짱 찍었다. 항상 사진을 찍을줄만 알았지 찍히는데는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한 포즈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라이프플러스 트로피컬 피크닉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싶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 이곳에서는 하늘을 보며 멍때리기를 하고 있어도, 눈이 반쯤 풀린채로..
축제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특히 더 많은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어느 때보다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많은 축제가 열리는데 필자도 가을이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전주 전통문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열린 2017 전주 비빔밥축제를 다녀왔다. ※ 이 글에 포함된 모든 사진은 니콘 D5600으로 촬영되었다. 비빔빕축제 현장을 찾아간 것은 2016년도에 이어서 이번이 두번째인데, 사실 작년 이곳에서 받았던 느낌이 좋기도 했지만 사용중인 니콘 DSLR D5600을 이용해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오후 찾아간 전주비빔밥 축제는 역시나 다양한 볼거리로 사진찍기 좋아하는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줬는데, 그 모습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자. ▲ 2..
대한민국은 매주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린다. 그래서 주말이면 나들이 갈 장소가 많긴 하지만, 막상 방문객들을 만족시켜주는 축제는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가보면 평소보다 더 비싼 가격과 테마를 살리지 못하는 부스들만 가득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2017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먹거리를 테마로 하는 축제의 정석이라고 해도 될만큼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잘 해두고 있었다. 필자는 축제 1일차인 9월 2일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비교적 오전에 갔음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가 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현장을 찾았는데, 그로 인해서 인근도로가 꽉~ 막혔다. 다행스럽게 필자는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에 축제현장을 빠져나왔다. ▲ 포도밟기 체험..
최근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소개된 진안군은 사실 그렇게 친숙한 지명은 아니다. 마이산이라는 랜드마크를 가지고 있지만, 마이산은 알면서 이 산이 진안군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전라북도내에서도 굉장히 갚은 오지로 꼽히는 진안이기에 방송에 소개되었다고 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찾아가기 힘든만큼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호 필자는 지난 2017년 8월 5일 한낮의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속에 길을 나섰다. 이는시골경찰의 촬영지인 용담면 노온마을의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인 감동마을에서 '감동 한여름 강변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
서울시는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한강몽땅 축제를 열었다. 지난 7월 21일 시작되어 8월 20일까지 계속되는 한강몽땅 축제는 한강을 피서지로 만들었다. 이 기간동안 한강을 찾으면 지역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긴한데, 캠핑, 물놀이, 공연관람, 액티비티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필자는 한강몽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서울시 초청으로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를 맛보고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캠핑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슬쩍 구경하고 왔다. 원래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는 8월 4일(금)까지 매일 19시부터 20시까지 노을진 밤섬을 구경하는 프로그램인데, 사전투어 형식이라서 낮에 배에 올랐다. 참고로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는 여의도 관공선 선착장으로 가면 참여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축제에 미쳐 있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는데, 특히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굉장히 많은 축제가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래서 테마를 제대로 살리진 못한 축제는 본전도 못건지는 망한 축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 열한번째 그 막을 올린 순창 장류축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굉장히 잘 살려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하고 있다. 나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되는 순창 장류축제를 10월 15일 토요일에 찾아 갔다. 토요일 아침 날씨가 워낙 좋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순창을 찾았는데, 순창고추장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마찬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순창하면 고추장축제를 생각는 경..
몇년전부터 대한민국은 매주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축제들 중에 어떤 축제에 가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많은 축제들 중에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축제들도 많이 있고, 볼거리가 전혀 없는 축제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정말 맣은 축제가 열리고, 그 중에서도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될만큼 전국각지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다음포털에서 "10월 축제"를 검색해보면 10월에 개최되는 축제가 51개나 되는데, 이는 주말마다 10여개 이상의 축제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축제들 중에서 우리는 어떤 축제현장에 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10월이 새롭게 시작되면서 개천절 연휴라고도 불리는 10월 첫 주말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10월 첫 주말 가볼만한 축제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 축제는 오늘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입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 일대에서 우리의 소리와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인연을 맺은것은 작년인 2010년 축제당시 블로거 기자단인 소리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전주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3일동안 그 누구보다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다양하고 ..
지난 토요일 아직 꽃이 거의 피지않은 강릉 경포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축제는 어제(14일)시작되서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축제가 열리기 1주일 전에 경포를 찾은것인데 아쉽게도 꽃들이 거의 피지 않은 상태 였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은 있겠지만 경포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의 1주일전 풍경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물론 축제가 한창인 지금의 모습보다는 못할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풍경도 참 좋은 곳입니다. 경포 주변의 산책로를 경포로라고 부르는데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경포로를 걷다보면 왜 이곳이 아름다운 길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지난 10월 5일 막을내린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에는 많은 외국 가무악팀이 참여 했었는데, 그 중에서 유독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캄보디아의 왕립무용단과 중국 강소성 소주 곤곡원팀 이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왕립무용단이 보여준 압사라 공연에 대해서는 이미 소개한바가 있기에 오늘은 중국 강소성 소주 곤곡원이 선보인 "곤곡"공연에 대해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곤곡은 곤극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전통희곡종 가장 오래된(600여년) 것으로 중국 전통 희곡의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립니다. 2001년에는 유네스크 제1진 '인류구두와 무형유산대표작'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곡조, 우아한 대사, 섬세한 연기, 역동적인 춤 등으로 구성된 곤곡은 중국 전통 미학속의 정서와 상징들을 시적으로 가잘 잘 표현..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10.1 ~ 10.5)를 맞이하여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이 대한민국의 전주를 찾았습니다. 왕립무용단은 개막공연인 '천년의 사랑여행'과 소리문화원에서 진행된 해외가무악 공연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특히 해외가무악 공연에서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압사라 공연을 비롯해서 총 3가지의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전통이 살아있는 압사라 공연을 소개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왕실에서 신과 왕에게만 바쳐지던 춤인 압사라가 지금까지 이어져온 과정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1970년 공산 폴포트 정권이 들어서면서 고등교육을 받은 국민다수가 학살되는 피의 숙청인 킬링필드가 이뤄졌고 그 대상 중에는 궁중무용을 한느 무용수들도 포함되었습니다. 300명이 넘었던 궁중무용수들 중 살아남은..
10월 1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가 벌써 10주년 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조직위원회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10주년 별기획 공연을 자체 제작해 개막공연으로 선보였습니다. '천년의 사랑여행'은 산유화가, 정읍사가, 서해안용왕굿 등 옛 백제가요와 신비로운 해외 전통가무악의 조화, 국안관현악과 심포니오케스트라로 구성된 특별 오케스트란의 연주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종합음악극 이었습니다. 이 공연은 개막일인 10월 1일 저녁 7시와 2일 오후3시에 2회 공연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2회 공연은 전석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0월 1일 공연에서는 개막공연이다보니 소리축제 개막을 알리는 타북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음악극의 당산여..
전주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등지에서 계속되고 있는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2일차에 소리축제의 홍보대사인 쌍둥이 가수 가야랑의 언니 이예랑의 가야금 독주회가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있었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주루룩 내리자 관계자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예랑의 공연을 찾을지 조금은 걱정하는 눈치가 있었지만, 뚜겅을 열어보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가야금 연주를 듣기위해 모여들어서 공연을 준비한 이예랑과 관계자들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쌍둥이 가수 가야랑의 언니 이예랑은 제15회 김해 전국가야금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태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입니다. 어쩌면 비가오는 가운데 잔잔히 울려퍼지는 맑은 가야금 소리가 더욱 듣기좋..
10월 1일 화려한 개막을 한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첫날부터 많은 공연이 계속되었습니다. 주최측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축제장을 찾아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공연장마다 열기가 대단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전주소리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열린 바빌론서커스의 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잊지못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첫날 축제행사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던 바빌론서커스는 당초 25분간만 공연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현장의 열광적인 반응에 공연이 1시간 30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바빌론 서커서는 끝없는 앵콜에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노래로 금요일밤 전주를 들썩이게 해주었습니다. 바빌론서커스(Babylon Circus)는 프랑스 남부 리옹에서 결성된..
출처 :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통신원 윤혜림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것만 같은 여름은 온데간데 없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새 9월이 다 가버리고 10월의 첫날이 되었고, 내일이면 10월의 첫 주말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선선해진 만큼 주말에 나들이를 갈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가볼만한 축제 4개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요즘 워낙 많은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기 때문에 어떤 축제현장에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것인지를 선택하는것이 어려운데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10.1 ~ 10.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서 전주 일대에서 5일동안 열리는 흥겨운 한마당 입니다. 소리축제에서는 우리전통 음악인 국..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한지 어느덧 3개월이 다 되어가면서 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니 추석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나면 정말 몇일 남지 않은 것이지요. 그래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어제(9월 16일) 서울역광장에서 소리축제 운영위원회에서는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열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계속된 이날 행사에는 김명곤 전주세계소리축제 위원장을 비롯해서 축제의 메인무대를 책임지는 예술감독, 홍보대사인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 등이 참석해서 열띤 홍보활동을 했습니다.특히 가야랑은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와 함께 흥겨운 우리의 소리를 서울역을 찾는 이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김명곤 위원장(煎 문화관광부 장관) 이날..
지난 7월31일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계속되는 화천쪽배축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해줄 축제입니다. 31일에 있었던 화천군 에코파라다이스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참석차 화천을 찾아서 쪽배축제의 개막공연과 불꽃놀이 그리고 축제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진속에 담아온 축제현장의 모습과 더불어서 화천 쪽배축제에서는 어떤 즐거움이 있고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도의 화천쪽배축제는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단 2회(7월 31일, 8월 1일)의 무대를 위해서 준비한것이 너무나 아까웠던 개막공연 "낭천별곡"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주말밤에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했습니다. 특히 중간..
지난 6월 26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취재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블로그기자단 발대식 이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시간을 넘는 소리, 세대를 잇는 감동'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0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본 행사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개최됩니다. 축제기간 이외에도 축제가 개최되기 전까지 다양한 행사가 전주일대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에 있기도 합니다. 블로그기자단에는 총 8명이 활동하게 되었는데, 저를 제외하고 모두가 너무나도 유명한 분들이셨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김정수 예술감독님(전주대 교수)의 축제 프로그램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창작원년, 새로운 10년', ..
매년 우리의 눈을 즐겁해 해주던 여의도 벚꽃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고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 개ㆍ폐회식행사를 취소하고, 공연행사를 대폭 축소 하였지만 여의도를 수놓은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서 수많은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특별한 행사도 없고, 예년만큼 화려하게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벚꽃 그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을 여의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한국무선가족봉사회에서는 미아 방지를 위해서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서 나눠주는 훈훈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축제현장에 자주 등장하는 화가분들도 한쪽에 자리잡고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낮보다는 밤인것 같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은 벚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