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에서 솟아오른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얼마전에 다녀온 여름휴가의 마지막코스로 갔던곳인 성산일출봉은 여름이라 더욱푸른들판과 함께 시원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제주도 관광의 필수코스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성산일출봉은 해 뜨는 오름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불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 입니다. 높이 182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응회구는 사발 모양의 분화구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일출봉의 과거 화산활동은 물론 전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그래서 성산일출봉 응회구는..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0. 8. 23.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