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ㆍ멕시코 16강진출, 홈팀 16강 역사가 끝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A조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루과이와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이미 승점 4점씩을 챙겨 두었고, 프랑스는 팀 분위기가 막장으로 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아공이 전력이 약해져 있는 프랑스를 상대로 이긴다 하더라도 큰 점수차로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득실차 -3점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아공의 봉가니 쿠말로가 전반 19분에 첫 득점을 올리고 25분에 프랑스의 구르퀴프가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남아공쪽으로 일방적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전반 36분..
Review./Sports.
2010. 6. 23.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