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최고 명당자리에 위치한 '하트셉수트 장례신전'
왕들의 계곡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하트셉수트 장례신전'은 이집트 최고의 명당자리중의 한곳이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바위절벽으로 둘러쌓인 지형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확하게 이집트에서 이곳을 왜 명당이라 부르는지는 짐작이 잘 가지는 않는다. 사자들의 신전 '데이르 엘바하리'. 즉 장례가 이루어지던 신전인 이곳은 이집트 유일의 여자 파라오인 하트셉수트(BC1503~1482재위)의 무덤이기도 하다. 하트셉수트는 이 신전을그녀의 아버지 투토모스 1세를 기리기 위해 건축하였고 스스로 신전에서 제례를 관장하는 제사장이 되었다. 하트셉수트는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일뿐만 아니라 신권과 왕권, 그리고 군사권까지 모두 장악한 최초의 파라오였다. 이 신전은 제18왕조때 데이르 엘 바하리의 절벽을 뒤에 두고 높다란 언덕..
Travel Story./2004. 이집트
2009. 12. 2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