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

쉐프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슐랭 스타를 꿈꾼다. 그런데 미슐랭에서 별을 주겠다는 제안을 당당하게 거절한 한식당이 하나 있는데 바로 서울 명동롯데에비뉴엘관 9층에 자리잡고 있는 윤가명가가 그 주인공이다. 윤가명가를 이끌고 있는 오너쉐프 윤경숙 대표는 미슐랭이 추구하는 가치인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음식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돈을 내면서 미슐랭 스타를 받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윤경숙 쉐프는 많은 요리사들이 미슐랭 스타를 꿈꾸는데 결국 돈이 없으면 미슐랭 스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싫다고 말했다. 아무튼 어쩌다보니 윤가명가에가서 점심식사인 수리재 코스를 먹었다. ※ 사진이 글이 조금 길어서 영상으로 한번에 보기를 원하면 하단에 첨부해 둔 영상을 보면 된다. 윤가명가를 들어가기 전..

Travel Story./한식, 중식, 일식 2018. 1. 6. 11:00

얼마전에 강남 역삼역 근처 GS타워 지하 1층에 있는 한식 음식점 사랑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한식 코스요리를 음식점에서 사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었던차에 우연한 기회로 사랑채를 이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아워홈)이 생겨서 미리 예약을 하고 단품 식사가 아닌 코스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제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수라코스로 사랑채에서 제공하는 궁중요리코스 3가지 중에 중간가격의 요리 입니다. 평소 음식을 별로 가려먹지 않아서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무엇이 맛있고 무엇이 맛없고를 잘 모르긴 하지만 사랑채의 요리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좋은 서비스가 함께해서 음식맛이 더 좋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식사를 한 방의 조명색과 관련해서 사진이 다소 주황색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 예약한..

Travel Story./한식, 중식, 일식 2011. 1. 24. 07:30

우리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같은 맛을 내는 음식일지다로 보기 좋게 만들어 둔 음식에 먼저 손이 가게된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음식은 그 맛이 좋아와함은 물론이지만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명한 요리사들의 요리를 보면 맛 이전에 보는 순간 굉장히 군침이 돌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곤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한식 요리 전문가들도 이런점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의 한식을 브랜드화하고 세계화 시키게 위해서 노력하면서 좀더 보기좋고 좀더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단체에서는 세계화를 위한 메뉴개발을 시도하고 메뉴개발 경연대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은 9월 ..

Review./전시, 기타행사. 2010. 9. 2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