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몇일전 참으로 오랜만에 신명나는 공연 한편을 봤습니다. 그 공연은 댄스 뮤지컬이라고 불리는 "사랑하면 춤을춰라"였는데,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배꼽 빠지게 웃긴 요소가 있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즐거워지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면 춤을춰라(이하 "사춤"으로 호칭)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넌버벌 공연중의 하나로 공연 대부분이 제목에서도 예상되듯이 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춤은 준, 선, 빈이라는 3인의 탄생부터 7세, 15세, 19세 등 성장기 에피소드와 서로에 관계에 관한 서사로 탄생, 성장, 사랑에 관한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Review./Concert, Music.
2011. 1. 2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