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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삼성부스에서 만난 손위의 디바이스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1.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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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S 2011에서 LG전자의 키워드가 3D와 게임 이였다면, 삼성전자의 키워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은 부스의 상당부분을 갤럭시 S2 LTE를 비롯한 스마트폰과 슬레이트 PC, 갤럭시탭 10.1에 할애하고 있었고, 실제로 삼성 부스를 찾은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줄을 서서 사용해보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란 제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고, 살펴본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해보겠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LG전자의 커뮤니케이션파트너인 더블로거로 활동하다보니 아무래도 삼성제품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이번에 삼성부스에서 만난 다양한 제품들은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고, 이미 출시된지 다소 시간이 흐린 제품들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손위의 디바이스라 할 수 있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대해서 들여다 보겠습니다. 먼저 이날 삼성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최근 이슈인 LTE폰입니다. 삼성의 첫 LTE폰인 갤럭시 S2 LTE를 만져보기 위해서는 즐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는데, 직접 만져본 느낌은 그냥 갤럭시 S2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SKT의 LTE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이라서 LTE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속도를 테스트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존 3G방식에 비해서 빠른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여담으로 LTE폰을 구매할 마음을 정하셨다면 커버범위가 넓은 SKT보다는 LG U+를 추천합니다. 그 밖에 갤럭시 S2(화이트 모델 포함)도 제법 인기를 끌고 있었고, 갤럭시 플레이어는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그럭저럭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갤럭시 S2 화이트

▲ 완젅한 무관심 제품 갤럭시 플레이어 70

▲ 5인치인 갤럭시 플레이어 70의 크기확인을 위해서 4인치인 옵티머스 2X와 비교


 LTE폰과 함께 이날 행사장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끈 제품은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인 슬레이트 PC였습니다. 슬레이트 PC는 11인치로 갤럭시탭 10.1과 그 크기가 비슷해 보였고, 무게는 한손으로 들기에 살짝 묵직하다는 느낌이드는 정도였습니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윈도으 환경위에 안드로이드의 느낌을 얹어 놓은듯했고, 오른쪽 하단의 작은 키보드 모양을 클릭하면 나오는 터치 키보드는 작년 초 출시된 삼성의 일체형 PC DM-U200의 터치 키보드와 거의 똑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DM-U200을 사용중인데 처음에 터치 키보드를 열었을때 '어~ 이거 똑같은데?'하는 혼잣말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터치감이나 멀티터치나 DM-U200의 스크린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DM-U200을 사용하면서 성능을 조금 떨어져도 멀티터치 스크린 만큼은 괜찮다라는 생각을하긴 했었지만, 슬레이트 PC의 터치스크린이 거의 1년 반이상 전 모델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무게가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 슬레이트 PC의 터치키보드 작동 모습

▲ 인터넷을 사용중인 슬레이트 PC

▲ 카메라를 사용중인 슬레이트 PC


 개인적으로 슬레이트 PC와 함께 가장 오랜시간 머물면서 만져본 제품은 갤럭시탭 10.1 이었습니다. 미니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까 태블릿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사용할 기회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마음먹고 뒤에 줄서있는 분들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한채 이것저것 사용해 봤습니다. 갤럭시탭 10.1은 사용해보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무게나 두께나 한손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담감을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관심이 갔던 부분은 갤탭 10.1을 꼽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둔 애플의 향기가 느껴지는 하얀색 키보드 였는데 이 녀석은 8만원 정도 하는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갤탭 10.1은 인터넷이나 SNS등 기본적이고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는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돈주고 사긴 싫지만 그냥 주어진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녀석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0.1인치라는 크기가 휴대를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스마트폰만 사용해와서 크기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터넷을 사용중인 갤럭시탭 10.1

▲ 세로모드를 사용중인 갤럭시탭 10.1

▲ 얇기를 보기위해 찍은 갤럭시탭 10.1

▲ 카메라를 사용중인 갤럭시탭 10.1

 KES 2011은 어제부로 끝이났지만, 아마도 이 전시에 소개된 손위의 디바이스들은 삼성의 딜라이트카페에서도 계속 사용해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번 전시를 보지 못한 분들중 삼성의 이런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딜라이트카페를 방문하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KES2011에 대한 소개가 괜찮았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손가락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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