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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넥서스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살펴보기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1. 12.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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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넥서스를 장만하기 전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하는데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의 OS의 새로운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기 때문인데, 그동안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어보던것 이상으로 매력이 철철 넘쳤습니다. 어떤 이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고 그다지 매력이 없다고도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딱 맞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넥서스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과연 어떤 모습이고, 기존의 안드로이드 OS와는 어떤 다른 기능들을 제공하는지 제가 파악한 부분에 한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넥서스를 처음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UI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OS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오늘 이야기하는 부분의 대부분이 UI에 관련되 있을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좀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듯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하단에는 다섯개의 버튼이 들어가고 상단에는 구글검색창이 들어가 있는데, 구글검색창은 모든 홈화면의 상단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즉, 상단의 구글검색창을 제외하고 4X4의 배치가 가능한 부분은 기존의 버전과 똑같고 하단메뉴에 다섯개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달라진 부분입니다. 그리고 UI를 살펴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폴더기능과 하단메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캡쳐화면을 통해서 보면 동그란 폴더안에 다양한 어플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폴더를 만드는 방법은 IOS에서 처럼 하나의 어플을 손으로 끌어서 다른 어플위에 가져가면 폴더가 생성되고 폴더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폴더를 터치하면 아래 좌측 2번째 화면에서처럼 폴더에 들어있는 어플들이 나타납니다. 폴더기능은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에서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던 기능인데, 이번에 이렇게 생겼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폴더 기능을 잘 이용하면 홈화면에서 어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홈 화면의 하단메뉴를 살펴보면 아래 우측 2개의 캡쳐화면에서 메뉴내용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자주사용하는 어플이나 폴더를 넣어두면 어떤 홈화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단, 어플과 위젯을 보여주는 가운데 메뉴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넥서스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폴더기능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젯관리 부분 입니다. 예전에 어플들만 보이던 것이 이제는 홈화면에 설치가능한 위젯들이 어플처럼 나타나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대략적으로 그 모습을 보고 위젯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펼침형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까지의 안도르이도 OS의 목록형보다 보기도 쉽고 과정이 단순화 되어서 추가하기도 편리해 졌습니다.아래 캡쳐화면들은 펼쳐져있는 위젯들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멀티태스킹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 OS는 여러개의 어플을 구동하고 있더라도 하나의 어플을 사용중이라면 홈 화면을 눌러서 사용하고자 하는 어플을 다시 클릭해서 들어갔어야 하는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멀티태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위 사진속을 보면 하단에 있는 3개의 터치 버튼중 오른쪽 버튼이 멀티태스크 관리어플입니다. 홈 화면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사진속처럼 실행중인 어플들이 모두 나타나고 상하로 스크롤 해서 선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또한 기존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한 것으로 어떻게 생각하면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가 조금이라도 더 적게 터치하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티태스크 관리는 아니지만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멀티태스크 관리를 하듯이 여러개의 화면을 켜두고 아래 사진처럼 상하 스크롤을 통해서 원하는 페이지를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관리, 설정키에 대해서 살펴보면 데이터 사용량 관리는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두면 그 기간동안 사용하는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고, 각각의 어플이 사용한 데이터량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OS와 달리 각각의 어플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데이터를 소모하는지 알 수 있고,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패던을 참고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3G에서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환경에서 사용한 데이터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이 데이터 관리는 그다지 필요가 없는 기능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굉장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설정키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 해보면 처음에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면서 하단 메뉴에는 분명히 이전, 홈, 멀티 태스크관리 밖에 없어서 다소 당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어플들을 구동하면서 사용해보니 설정버튼이 필요한 경우 우측 상단또는 우측하단에 점3개라 세로로 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캡쳐화면속 데이터 관리에서는 설정키가 우측상단에 나타나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제가 소개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모습은 안드로이드 OS 4.0이 가진 모습 중 일부분일 것입니다. 그래도 일명 "빵또아"라 불리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가 사용자 편의를 지향한다는 것과 기존의 진저브레드와는 완전히 다른모습이라는 것은 충분히 보여준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갤럭시 넥서스는 전원버튼으로 화면을 끄게 되면 티비가 꺼지듯이 화면이 가운데로 접히면서 꺼지는데 그냥 꺼지는 것보다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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