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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위한 대기업의 공생발전, 함께 멀리 가려면?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1. 12. 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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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뉴스를 보고있으면 대기업에서 그동안 영세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되어왔던 분야까지 진출 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차원에서 먼저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자들을 먼저 생각하고 이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없는 지식을 가지고 상생을 위해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자들과 함께 멀리 가기위한 공생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한화그룹의 사례를 통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초 공생발전 7대 종합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발표를 통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습니다. 한화는 공생발전 모델의 핵심테마를 상생, 친환경, 복지 분야로 나눠 추진 프로젝트를 선정했는데, 선정한 프로젝트는 아래 파워포인트 화면에 나오는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등 7가지 입니다. 지금부터 이 7가지 공생발전 프로젝트에 대해서 세부 내용을 살펴볼텐데, 이 글에서 한화의 프로젝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결국 모든 기업들이 공생발전을 위해서 나아가야 할 목표는 동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한화에서 설정한 목표가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한화는 계열사 수를 축소하고 대기업형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가 예정대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되면 상당규모의 매출액이 감소하게 되지만, 상생을 위해서 이를 감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철수 대상 화사 및 사업부문 등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해서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런 시도를 한다는것 자체에 충분히 박수를 보내말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런 목표가 목표에 그치지 않고 달성될 때에 더 큰 박수를 많은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다음 두번째로 한화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자금지원, IT시스템구축지원, 사업기회 제공 확대 등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내 동반성장펀드를 10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고, 앞으로 한화기술금융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섹터 펀드를 조성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화는 매월 100여개 협력업체 CEO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연간 300명 이상의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력업체의 법무, 세무, 노무 등의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고충처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협력업체의 경영을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세번째로 한화는 친환경 사회공헌을 위해서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에 대한 운영비와 개발지 등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추진합니다. 우선적으로 8억 5천만원을 투입해 전국 30개의 사회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지원 규모를 두배로 확대해 향후 10년간 500여 개의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투자비만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찬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운영비, 개발비, 투자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대기업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특징을 사회공헌과 가장 잘 연결한 부분으로 한화가 가지고 있는 태양광 기술을 사회를 위해 투자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네번째로 한화는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전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복지재단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서 향후 저소득 소외계층의 의료와 복지지원, 문화예술, 교육연계 복지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이외에 한화는 성과공유제, 친환경사업체제 구축, 공생전력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데, 먼저 한화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업체에게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자금을 지원한 후 사전 약정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 한화 웨이'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그룹의 친환경 사업체제를 더욱 견고하고 하고, 중소기업의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화는 공생발전을 장기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생전략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이를 통해 향후에도 신사업 진출시 중소기업형 사업진출을 지양하도록 하고, 정기적인 프토폴리오 평가시 공생발전 전략이 제대로 실행됐는지를 평가하는 등 공생발전이 그룹 경영관리 전반에 도입되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 한화호텔&리조트 FC부문 협력사, 감자나라영농조합

 "상생 동반성장에 관한 예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제일 먼저 시작한 회사가 한화입니다. 얼마 전에도 한화에서 주관하는 협력사 회의를 다녀왔는데, 이런 경우도 처음이었습니다. 상생은 한화가 늘 앞서가요."


▲ 한화이글스 협력사, 덕화스포츠

 "신의를 지키며 도리에 맞게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켜나가야지요. 살다 보면 좋은 날도 힘든 날도 있기 마련인데 함께 견디고 이겨내는 것이 부부입니다. 한화는 믿을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배우자 같습니다." 


▲ 한화건설 협력사, (주)국영지엔엠

 

 "시스템 위주로만 돌아가는 회사는 차갑고, 개인의 자발성과 유연성이 제한됩니다. 한화는 개성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느껴집니다. 직원들을 보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서로를 신뢰하죠. 시스템과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 생각해요."

 바로 위에 언급한 3개의 사진과 인터뷰 내용은 한화 협력사를 대상을 실시한 내용으로, 대기업이 공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할 때 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공생발전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기 보다는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많은 노려을 하여도 뉴스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상생을 위한 공생발전 보다는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고 그 중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어려가지 노력을 하는 기업들도 있고, 한화도 그런 기업들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모두화 함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공생발전을 추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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