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의 블로거 활동을 돌아보면 가장 의미있으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활동으로 좋은이웃 블로거 2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2011년 봄 뭔가 블로그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야심차게 도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려고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처음 몇개월만 제대로 활동했을뿐 가을 이후 올해까지 제대로 한 활동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분명히 삶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아야 한다는 핑계로 활동을 소흘히 했던 것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한 나머지 이번에 선발하는 좋은이웃 블로거 3기에는 지원은 하지 않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블로거 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록 2기 활동은 끝이나지만 좋은이웃 블로거 2기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다시 생각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그런 블로거가 되고자 합니다.
위 모집요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이웃 블로거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좋은이웃 블로거 활동을 이렇게 추천하는 것은 블로그를 통한 재능기부로 비교적 손쉽게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과 활동 자체가 의미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보도자료나 관련자료를 받아서 블로그에 글만 써주는 그런 활동이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하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나눔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책나눔과 같은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인연의 끈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현재 3기는 2012년 6월 8일까지 모집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서는 아래 압축파일(gn_bloger3.zip)을 다운받아서 작성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