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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콘텐츠 모바일 오픈마켓의 시작, 카카오페이지 에디터

Review./Mobile Service

by 멀티라이프 2013. 2.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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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얼마전에 카카오팀의 2013년 야심작 카카오페이지 에디터가 공개되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어떤 누구라도 원한다면 모바일 환경을 유료콘텐츠를 생산해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오픈마켓 입니다. 지금까지 모바일환경에서 유료콘텐츠를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플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더했어야 하는데, 카카오페이지를 이용하면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듯이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바로 유통시킬수 있습니다. 유통시킬수 있는 콘텐츠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를 통해서 만들 수 있는데 텍스트, 사진, 동영상, 오디오파일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카카오페이지는 에디터기능을 제공하는 저작센터기능만 오픈한 상태로 유통, 판매 등의 서비스는 차후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카카오가 제공하는 에디터는 어떤 모습이고 만들어진 콘텐츠가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에디터는 굉장히 간단한 구조로 PC가 아닌 오직 100% 스마트폰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페이지 데이터의 기본화면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손쉽게 콘텐츠를 생산할수 있을것 같은 모습입니다. 표지의 경우 레이아웃을 선택한 후에 제목과 저자명을 추가할 것인지 말것인지만 선택하고 배경화면이나 글을 추가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카페나, 각종 게시판을 통해서 한번이라도 글을 써본 사용자라면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 쉽고 빠르게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생산 유통시켜주는 에디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에디터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저장 후 앱에서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앱에서보기를 눌러보면 페이지파트너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를 알려주는데 이 주소로 접속하면 바로 다운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앱에서보기에서 확인을 누르면 업데이트가되고 어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기능 중 하나가 PDF 불러오기 입니다. 에디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미 만들어진 PDF형태의 문서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데, 이 경우 해당문서의 페이지들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지에 적합한 9:16의 비율로 만들어진 자료가 있다면 PDF파일 변환을 통해서 블러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합니다. 이 기능이 주목할만한 것은 카카오페이지 에디터의 경우 제공하는 레이아웃이나 글씨체 등이 제한적인데 PDF 불러오기를 이용하면 100%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담으로 카카오페이지 에디터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간결한 구조는 굉장히 좋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다양한 글씨체 제공과 글씨크기의 세부적인 적용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IOS는 결제 등의 문제로 서비스 미정입니다.
 

▲ 8가지의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

▲ 본문과 더보기로 나뉘어 내용을 작성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위 사진은 테스트용으로 몇글자 적어서 만든 콘텐츠를 페이지파트너 어플을 통해서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첫번째는 표지, 두번재는 본문기능, 세번째는 더보기 기능을 이용한 것이고, 네번째는 PDF파일을 불러와서 적용한 것입니다. 각 페이지 왼쪽 하단을 보면 카카오스토리 버튼이 있는데 흥미로운 내용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공유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세번째 더보기에는 이 카카오스토리 버튼이 없는 것은 더보기는 본문의 연장선으로 같은 페이지이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카카오페이지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페이지파트너 어플을제공하고, 어플상에서 자신의 콘텐츠 목록과 그 내용을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페이지 에디터를 통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새로운 콘텐츠 유통방식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수익을 올려볼려고 한다면 아직 유통 서비스가 오픈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기 위해서 미리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3천만명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존재하고 모바일 콘텐츠또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특별한 전용 어플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유통 판매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 자산을 보유한 기존 블로거들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추후에 제공되는 카카오페이지의 기능들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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