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이트와 가족나들이, 불빛동화축제 가자!

by 멀티라이프 2013. 12. 24. 07:30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를 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연인들은 서로의 낭만적인 데이트를 위해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장소를 물색하는데, 그 장소 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과감하게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하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간단히 소개한다.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는 지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따르는 곳이다. 필자는 과거에 버스를 타고도 잘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힘든 여정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생략하고 자가용은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데로 이동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고 중학생까지 4,000원이다.

▲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야경 #1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볼거리가 있는 장소지만 겨울 불빛동화축제가 열리는 기간중에는 볼거리가 2배로 늘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밤이되면 그다지 볼거리가 사라지지만 축제기간에는 해가지면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는 지난 11월 1일에 시작해서 2014년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데, 아무래도 겨울에 찾아가면 더 좋은점은 하얀 눈과 어우러진 모습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밤의 모습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낮의 모습은 계절이 다소 틀리지만 아래 2개의 글을 통해서 구경하길 바란다.

허브아일랜드에는 허브갈비, 허브레스토랑, 허브빵집 등 먹거리도 충분하고 낮에는 공연도 하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 머무르기에도 충분한 곳이다. 안쪽에는 주차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문제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단,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지도 몰라서 진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평소에는 밤 10시까지 개장을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밤 11시까지, 전일에는 자정까지 개장한다. 이제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