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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사후지원, 베가 킷캣 업그레이드 대상과 일정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4. 1. 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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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 60%, LG 15%, 애플 14%, 팬택 10%로 1강 3중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팬택은 기업규모를 생각해볼 때 나름 선전한듯 하지만 내부 사정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다. 게다가 과거 '스카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때부터 좋지 않은 사후지원으로 욕을 제법 먹었으며,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인식이 썩 좋지 않다. 그렇다보니 베가시리즈로 대표되는 팬탠의 제품들이 출시가 될때면 항상 '사후지원이 안좋은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그래서 2013년 후반기부터 팬택이 뭔가 달라진점을 보여주기 위해서 칼을 빼들었다.


 먼저 그간 전국적으로 숫자도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서비스센터도 접근성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마트와의 협헙을 통해서 이마트내 팬택 서비스센터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미 2013년 12월까지 15개의 서비스센터가 이마트내에 문을 열었고, 최근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의 센터를 추가로 입점시킨다고 발표했다. 팬택의 이런 행보는 사후지원 안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지우기 위한 강도높은 움직임으로 언뜻보면 별일 아닌것으로 볼지 모르겠지만, 팬택이라는 기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규모가 다소 작은 기업이기에 굉장히 공격적인 경영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야기 할 부분은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인데, 팬택은 그간 삼성이나 LG에 비해서 늦은 OS 업그레이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증폭시켰고 새로운 제품은 계속 출시되는 상황이다보니 항상 제일 늦게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올해 3월까지는 킷캣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과연 팬택 스스로가 이 일정을 지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LG는 G2가 킷캣 업그레이드에 이어서 다른 모델에 대해서는 순차적인 지원 계획을 말한바 있으며, 삼성의 경우 제품마다 틀리지만 1월에서 3월사이에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있는 상태다. 따라서 팬택이 자신들이 이야기한 일정만 지킬 수 있다면 OS 업그레이드 부분에서 지원이 늦다는 인식을 조금은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베가 시크릿업과 시크릿노트, 아이언, LTE-A는 킷캣 업그레이드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12년 9월에 출시된 베가 R3와 13년 2월에 출시된 넘버6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팬택은 지원을 약속한 4대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차 보이기 때문에 R3와 넘버6는 킷캣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혹시 지원이 되더라도 베가LTE 등이 비슷한 기종의 타사보다 약 10개월정도 늦게 13년 12월에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된것처럼 굉장히 늦게 업그레이드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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