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출시된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 스마트폰 LG G2를 최근에 조금씩 들여다 보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가장 사적인 부분으로 존중이 필요한 것이 스마트폰 이기에 보통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제품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던 중 LG G2가 가진 장점 중에 제품 사용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금화면을 풀지 않고도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래서 뭔가 싶어서 살펴보니 바로 퀵윈도우(미니윈도우)기능과 잠금화면에서 화면 드래그를 통해 미리 추가해둔 기능을 위젯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굉장히 신기해서 만져보고 있으니 '이미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야!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필자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적어본다.
퀵윈도우는 LG G2의 전용 퀵윈도우케이스가 있어야 한다. 사진속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스마트폰에서 크게 보던 화면을 작게 축소해놓은 모습이다. 이 퀵윈도우 역시 노크온이 가능하며,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지역별 날씨와 시간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두번째는 음악 재생이 바로 가능하다. 그리고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시계모양으로 시간을 볼 수 있다.
▲ 퀵윈도우 기본화면
▲ 퀵윈도우 디지털 & 아날로그 시계
위에서 이야기한 3가지 기능과 더불어 마지막 4번째 기능은 카메라이다. LG G2는 후면 볼륨 하단키를 길게 누르면 바로 카메라가 실행되는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 퀵윈도우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퀵윈도우에서 카메라를 실행시킨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LG G2는 퀵윈도우 말고도 잠금화면 해제 없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플래시를 추가해둔 모습이다.
잠금화면상의 위젯추가는 잠금화면에서 위젯추가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속 모습처럼 추가 가능한 위젯이 나오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위젯으로 설치하는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개인적으로 버스ㆍ지하철 도착시간, 카메라, 각종 SNS 등을 추가해두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잠금화면 상태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충분히 생각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개인정보나 사생활과 관련한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면 감추고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터치로 1~2가지 기능이 아닌 원하는 기능을 사용가능한 점은 LG G2의 소소한 매력이라 할만 하다.
글이 괜찮았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손가락 추천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