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포켓포토로 일명 포켓포토2(포포2)라 불리는 제품은 이전 모델인 포켓포토(포포)와 여러 가지 차이를 보인다. 외형적으로도 그렇고 속을 들여다봐도 달라진 점이 제법 있는데, 하나 하나 알아보자.
1. 지원 OS 확대
포켓포토2는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2. 편집기능 강화
포켓포토2는 이전 모델에 비해서 액자, 필터 등의 편집 기능을 강화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기능이 강력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으로 어플 업데이트를 통해 어플시장에 나와있는 무료 편집툴 수준까지는 가능해지기를 기다려 본다.
3. 사진 화질의 향상
포켓포토는 누나가 가지고 있고, 포켓포토2는 필자가 가지고 있어서 같은 사진으로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2개의 기기를 모두 사용해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화질이 향상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단지 인화지가 7.6cmⅩ5cm로 작은편이어서 화질의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 포켓포토(전 모델)를 통해 출력한 사진
▲ 포켓포토2를 통해 출력한 사진
4. 외형의 변화
포켓포토2는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외형적으로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래 비교 사진들을 통해서 살펴보자. 모든 비교 사진은 좌측에 포켓포토(구 모델), 우측에 포켓포토2이다.
▲ 인화지 삽입방식의 변화
▲ 부드러운 느낌이 조금 강해졌다.(곡선의 증가)
▲ 사진 출력구 비교
이전 모델의 경우 한쪽에 USB 단자, 5핀 단자가 있고 반대편에 버튼식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포켓포토2는 미닫이식 전원버튼, 5핀 단자가 한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포켓포토2는 구 모델과 달리 모바일 기기와 유선 연결을 위한 USB 단자를 제공하지 않는다. 뚜껑이 있어 단자를 사용할 때 마다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고자 포켓포토2에는 단자 뚜껑이 없다. 아마도 포켓포토2의 최대 장점인 간편한 사용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것 같다. 아래 사진도 편의성을 고려한 것으로 인화지를 넣기 위한 뚜껑을 열때 포켓포토2는 버튼을 누르기가 더 쉬워졌다.
5. 그 밖에...
휴대용 제품에게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배터리는 2014년형 모델에서 상당히 개선되었다. 포켓포토의 경우 10장 정도 출력하면 배터리를 다시 충전해야 하는데, 포켓포토2의 경우 30장 정도 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포켓포토2를 포켓포토와 비교해보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휴대용 제품이기에 얼마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상당부분 제품에 녹아들어간듯 하고, 포켓포토 구 모델이 과도기에 있는 제품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포켓포토2(포포2)는 어느 정도 과도기를 벗어나서 구매해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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