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월 13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G프로2 공개를 위한 미디어행사 초대장을 언론에 발송했다. 이것은 삼성이 2월 24일 MWV 2014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하는 것과 맞물려 대내ㆍ외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송된 초대장은 뭔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주면서 초대장을 보고 뭔가를 예상하는 글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필자도 초대장을 보고 느낌바를 적어본다. ※ 헛소리로 들릴지 모르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바란다.


     이번 G프로2의 초대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Knock-knock knockin'on 이라는 문구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G2에 적용된 노크온 기능을 떠올렸다고 하는데, 필자는 다소 특이해서 그런지 노래와 영화가 떠올랐다. Knock-knock knockin'on은 유명 팝가수 밥딜런이 1973년 7월 13일에 발표한 곳으로 '관계의 종말'이라는 영화에서 서부극을 표현하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노래다. 이 노래는 Knock-knock knockin'on Heaven's door 라는 반복적인 후렴구를 사용해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운 천국과 같은 세상을 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반전음악의 대표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이 음악이 13일이 발표 되었다는 것인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G프로2개 공개되는 일정과 일이 같다.




     Knock-knock knockin'on Heaven's door는 1997년 노래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영화속 의미가 상당히 심오하다. 이 영화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두명의 남자가 병원에서 나와 자유와 일탈을 꿈꾸며 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두 주인공이 영행을 시작하는 계기는 한명의 주인공이 한번도 바다를 본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또 다른 주인공이 생애 마지막 여행을 준비한다. 두명의 주인공이 자유와 일탈을 찾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바다였고, 그 곳에서 한명의 주인공이 운명을 달리한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 주인공 2명이 바다로 걸어가는 모습은 행복자유와 행복이 가득한 천국으로 걸어가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준다. 조금 억지스러울지 모르겠지만 G프로2도 그동안의 평범한 스마트 기기의 모습과 다른 일탈이라고 지칭할만한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밥 딜런의 노래나 토머스 얀의 영화가 이야기하는 천국의 문을 열게 되면 어떤 세상이 우리 앞에 나타날까? G프로2의 미디어 행사도 우리 앞에 나타날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심리를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그리고 일탈이라 불릴만한 대단한 무엇인가가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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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