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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프로2와 삼성 갤럭시S5, 혁신 아닌 개선 경쟁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4. 2.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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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2월 13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공개되는 G프로2와 2월 24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 개막에 맞춰 공개되는 갤럭시S5는 공개시기가 11일 밖에 차이나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흘러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두 제품의 경쟁은 혁신보다는 얼마나 개선 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즉, G프로2나 갤럭시S5를 통해 깜짝 놀랄만한 창조적인 혁신을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나 기술들을 얼마나 사용자 위주로 개선 적용 하기위한 노력을 했는지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UX(사용자경험)의 변화"

 최근 모바일기기들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넘어서 사용자의 인식과 반응이 영향을 미치는 UX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LG는 노크온 기능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삼성은 갤럭시S4에서 스마트스크롤, 아이포즈 등 다양한 UX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이런 흐름은 2014년에도 이어져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UX가 다수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아직 어떤 형태의 UX가 적용될 것인지 흘러나오는 정보가 얼마 없어 예상하기 힘들지만, G프로2의 경우 노크온 기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다.

※ ISO 9241-210(인간과 시스템간의 인터랙션에 대한 인간 공학) UX정의 : 제품, 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예상하는 사용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반응


"카메라의 진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똑딱이 카메라를 뛰어넘으면서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중이고, 2013년 전반기에는 팬택에 후반기에는 LG가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LG는 이런 흐름을 살려 G2에 적용했던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개선한 OIS플러스를 G프로2에 탑재할 것이고, 갤럭시S5도 OIS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감성의 G프로2, 지성의 갤럭시S5"

 G프로2나 갤럭시S5 모두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고 두 제품이 매력포인트로 내세울만한 요소를 살펴보면 사용자가 느끼는 느낌이 다소 다를 것 같다. G프로2는 0.4mm 이너베젤과 1W급 스피커 등으로 수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듯 하고, 갤럭시S5는 홈화면 지문인식, 방수기능 등으로 소바자의 지성을 간질간질하게 만들 듯 하다. 단, G프로2는 과거 구라베젤의 과오를 반복하거나 별도의 휴대용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줘서는 안되고, 갤럭시S5는 최소한 소니 엑스페리아 Z1 수준 이상의 방수능력을 보여주고, 시크릿노트와 차별화돤 화면전체 지문인식 방식이 적용되야 소바자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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