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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업으로 유출된 LG G3 디자인 분석과 예상스펙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4. 4.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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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불가리아 블로거 닉산발에 의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인 G3의 목업이 공개되었다. 이것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항상 해외에서 먼저 유출되는 것이 다소 불만스럽지만 여기저기서 흘러나온 G3에 대한 이야기를 묶어서 G3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자.


▲ 목업으로 공개된 LG G3 전ㆍ후면 디자인



 닉산발이 공개한 목업 사진을 보면 가장 큰 특징은 G2부터 G프로2로 이어진 후면키를 채택하였으며, 전면에서 베젤이 굉장히 얇아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후면은 가로로 빗질한것처럼 처리가 되어서 밋밋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서 전면 디자인의 경우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G2와 G프로2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합쳐서 가져온것으로 보이며, G프로2를 통해서 구라베젤의 오명을 씻어냈기 때문에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G프로2의 77.2%를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전면 디자인은 좋은 점수를 줄만하고, 혹평보다는 호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G프로2나 G2와의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모서리 부분이 각이 좀더 날카로워져서 둥근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후면키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실 미지수다. 정통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후면 디자인의 경우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서 변동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후면키의 세부 디자인이나 카메라와 플래시의 위치, 마감질의 정도가 변동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종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풍겼으면 하는 바람을 살짝 가져본다.


▲ G프로2(좌)와 G2(우)의 전면 사진


▲ 일본 KDDI 전용 이사이폰 차기작 디자인

 G3의 예상스펙을 이야기하기 일본 KDDI의 이사이폰 차기작 디자인을 봐도 닉산발이 공개한 G3의 목업이 상당히 실제 제품에 가깝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사이폰은 LG와 KDDI가 손잡고 내놓은 KDDI 전용 브랜드(au 전용 방수폰)로, G2가 이사이폰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G3역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차기 이사이폰을 따를지도 모른다. 위 사진속 제품을 목업 사진과 비교해보면 전면의 경우 상단 전면스피커의 존재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후면의 경우 스피커의 위치나, 후면키의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단, 필자 개인적으로 예상해보자면 목업으로 공개된 모습에서 후면키의 모양과 스피커의 위치가 이사이폰과 비슷할 것 같다.

 최근 출시된 LG의 G프로2나 삼성의 갤럭시S5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스펙보다 다소 낮게 출시된 것이 사실이다. 즉, 현존하는 최고의 스펙이 적용되지 않은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양사 모두 스마트폰에 대해서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자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년의 2개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을 내놓으면서 항상 최고사양을 선보인다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며, 차기작이 전작의 시장을 빼앗아 버리는 팀킬에 대한 고민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LG의 경우 G시리즈는 최고사양으로 G프로는 바로 아래 사양으로 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의 경우 노트시리즈를 최고사양으로 S시리즈를 바로 아래 사양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G3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이미 구분하기 힘들정도의 고사양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새로운 사양을 갖추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그 가능성을 찾아보자면 디스플레이와 CPU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과연 QHD 해상도가 적용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QHD는 1440 X 2560으로 2K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인치당 픽셀수가 600ppi(5.5인치 예상)에 달하는 사양이다. 필자는 LG가 QHD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폰 구동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일반 사용자가 그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CPU의 경우 예상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현재 2014년 들어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스냅드래곤 801 시리즈를 채택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801은 G2, 넥서스5, 갤럭시노트3 등이 탑재했던 800 시리즈보다 성능이 20%정도 향상된 제품으로, 800 시리즈와 생산공정은 똑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801을 보고 800의 오버클럭버전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그리고 G3가 채택가능한 모델로 801 다음버전인 805시리즈가 있는데, 대량생산이 언제부터 이루어질지가 관건이다. 805시리즈의 경우 생산공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생산라인이 필요하며 801대비 20%정도의 성능향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LG가 어떤 CPU를 선택하느냐는 퀄컴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2012년에 시작된 LG의 자체 CPU개발 프로젝트 '오딘'이 2014년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딘이 적용된 G3가 등장하거나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모델과 오딘 모델로 구분하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아주 약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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