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온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기분좋은 풍경

 요즘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소나기가 자주 오고 있다. 마치 열대지방에서 정해진 시간에 10분정도 소나기가 내리는 스콜현상과 매흐 흡사하다. 과학적인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오늘도 어김없이 소나기가 내렸고, 퇴근을 하면서 주변을 보니 소나기의 흔적으로 곳곳에 물안개가 남아있었고, 태양이 설명시 고개를 기웃기웃 하면서 제법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열심히 달리던 차를 도로변에 세워두고 스마트폰 하나 들고 무작정 사진을 찍었다. 차에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지만, 담고자 했던 느낌을 아주 조금은 건져낸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 촬영 스마트폰 : LG G프로2 / 큰 해상도는 사진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