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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지인들이 보내준 새해 첫 해돋이 사진

Review./Camera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5. 1. 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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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이 시작될 때만 해도 올것 같지 않았던 2015년이 시작되었다. 거의 매년 1월 1일에는 항상 어디론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들이를 갔었으나, 올해에는 다리가 불편해서 집에서 창 밖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여기 저기 해돋이를 구경간 지인들이 기분좋은 해돋이 사진을 보내와서 집에서도 2015년 첫 해돋이를 간접적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었다. 보내준 사진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용한 것이라서 삼각대와 함께 고급기종으로 촬영한 멋진 사진은 아닐지라도 필자에게 만큼은 충분히 가슴벅찬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위 사진은 강원도 철원군 금학산에서 바라본 해돋이다. 발목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함께 등산을 해서 갔을 텐데,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보니 가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다.

 

 

 위 사진은 강릉 연곡해변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다. 동해안은 약간의 구름으로 완벽한 오메가 일출을 보기는 힘들었던것 같다.

 

 

 위 사진은 강원도 화진포로 역시나 강릉 연곡해변처럼 약간의 구름이 함께 하고 있다. 새해 첫 해돋이라는 상징설 때문에 구름이나 물안개 없는 완벽한 해돋이를 원한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실망감을 줄지 모르겠으나,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 아닐까 한다. 이 사진은 필자의 친한 후배가 보내준 것이다.

 

 

 위 사진은 다소 평범하지만 일본 시즈오카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이 보내준 사진이다. 누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스스로 이국땅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인을 응원하며 이 사진을 간직하기고 마으먹는다.

 

 

 위 사진은 호주 레드클리프에서 지인이 촬영한 해돋이 사진이다. 우리나라보다 구름이 좀더 많이 끼어서 해돋이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듯 하다. 그래도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해돋이 사진으로 보일지 몰라도 필자에게 정성을 담아 사진을 날려준 지인들과, 2014년 한해동안 멀티라프의 멀티로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2015년에는 정말 읽는 이들에게 도움이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로 찾아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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