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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스마트폰 못생긴 삼성 기어S, 어떻게 생겼나?

Review./Wearable Device

by 멀티라이프 2014. 11.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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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기어S가 얼마전 출시되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지만, 자체 이동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뭐~ 저렴하게 살려면 2년 약정의 노예가 되어야 하고, 일부 통신사의 경우 연동되는 스마트폰 요금제 제한으로 얼마나 팔릴지 미지수이긴 하지만 분명한건 센세이션한 녀석이라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했던 네모난 스마트워치 LG G워치와 삼성 기어라이브가 올 여름 출시된 후 차기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좀더 손목시계로써의 모습에 다가갈 것인지, 아니면 스마트기기로서의 모습에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분분했다. 이에 LG와 모토로라는 시계를 선택해서 둥근 스마트워치를 출시했고, 삼성과 애플은 시계라기보다는 스마트기기로써의 기능적인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하거나 공개했다. 그래서 삼성의 기어S가 과연 얼마나 못생겼는지 한번 살펴봤다. ※ 기어S에 대한 알려진 문제점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2% 부족한 기어S, 알려진 문제점 두 가지에 대한 고찰"

 

 

 이 글은 기어S의 기능적인 부분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는 글임을 염두해두고 보기 바란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기어S가 커브드 디스플레이(2인치)를 적용했음을 알 수 있다. 스스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판이 필요하게 되었고, 디스플레이를 키워야 하다보니 손목의 모양에 맞춰 곡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르를 탑재했기 때문에 그나마 손목에 착용했을때 거부감이 덜하다.

 

 

 

 

 

 

 

 기어S의 뒷면(안쪽면)을 보면 유심카드를 끼우는 슬롯이 보이고, 심박센서, 충전을 위한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은 기어라이브에 이어 이번에도 홈을 맞춰서 끼워야 하는 탈착식 충전독을 선택했다. 기어라이브에서 충전독의 파손문제가 이슈화되기도 했지만, 그다지 상관없다는 입장인것으로 풀이된다. 필자 역시 기어라이브를 가지고 있지만, 파손문제가 대두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뭐~ 모토360의 무선충전방식이나 LG G워치R의 자석식 충전방식이 좀 더 좋아보이긴 한다.

 

 

 

 

 위ㆍ아래 사짅은 착용샷으로 남자의 손목에는 그럭저럭 그 크기가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손목이 상대적으로 얇은 여성에게는 아무래도 불편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어S가 시계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G워치R이나 모토360보다 못생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디자인적으로 기어S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 있긴 하겠지만, 국내ㆍ외 IT매체들이 실시한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 기어S는 항상 모토360이나 G워치R에 압독적인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기어S의 외형에 실망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근데 또 이렇게 사진을 올여놓고 쭉~ 보니 그럭저럭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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