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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UP 감압식 터치펜, 삼성 따라하기?

Review./Device - 중국

by 멀티라이프 2014. 1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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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서의 2 in 1 제품인 아스파이어 스위치 10UP이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바로 스타일러스 터치펜이 구성품으로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터치기능만 하는 녀석이 아니라 삼성의 노트처럼 제품에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UP의 스타일러스 터치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을 잡고 사용하다보니 삼성의 노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갤럭시 노트3 이후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펜 옆에 붙어 있는 버튼을 이용해서 에어커맨드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펜을 이용해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 제품 역시 펜을 화면위에 두고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메뉴가 생겨난다. 에이서는 이 기능에 'Acer Hover Access'라는 이름을 붙여뒀다. 이 후버 엑세스는 다섯 가지 바로가기(원노트, Fresh Paint, 캡쳐, 필기장, 스티커메모)와 후버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버 설정은 펜 옆에 달른 두 개의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게 할 것인가를 지정하는 것인다. 기본 설정은 아래 버튼을 누르면 에이서 후버 엑세스가 실행되도록 되어 있고, 설정하기에 따라서 윗 버튼을 누르면 메뉴를 화면에 나오게 할 필요도 없이 특정 기능을 바로실행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글씨르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을 듯 하다. 손가락으로 쉽게 터치할 수 있는 것은 일부러 기구를 하나 더 들고 터치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제품에 포함된 스타일러스 펜은 노트와 마찬가지로 감압식 펜이기 때문에 비교적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보통 시중에 파는 정전식 터치펜을 보면 끝이 둥근형태라서 세밀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데 있어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감압식 펜은 끝이 뾰족한 편이기 때문에, 실제 종이에 펜을 사용하듯이 쓸 수 있다. 필자는 아스파이어 스위치 10UP에 포함된 스타일러스 펜이 어느정도 필기감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제법 많은 양의 필기를 윈도우 필기장에 끄적였다. 일단 반응속도가 굉장히 좋아서 쓰는것과 동시에 화면에 글씨가 나타났고, 가볍게 쥐고 써도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사진속에는 터치잠금이 필요하다고 적었지만, 펜을 이용해서 필기를 할 때 다른 터치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펜을 사용해서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손 등으로 닿아도 인식을 하지 않는다. 즉, 펜을 사용할 때는 펜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노트에 필기 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일부 사용자들만 사용하겠지만 터치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 인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터치펜의 기술이 많이 향상되었고, 갤럭시노트4에 이르러서는 압력까지 세밀하게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이 제품의 스타일러스펜은 노트4의 S펜처럼 압력까지 세밀하게 인식하지는 못한다. 위에서 언급한 필기시에는 그냥 인식못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Freah Paint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때는 힘을 어느정도 주느냐에 따라 색의 진하기나 두께가 어느정조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가 윗 후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지우개가 실행되서 틀린 부분을 지우는 것이 굉장히 편리하다. 포함된 여러 가지 기능들과 사용방식을 볼 때 에이서가 삼성의 노트를 따라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본 포스트는 IT동아 체험단으로 제품을 무상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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