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폰 컨셉 이미지가 벌써 등장했다. 아이폰6 출시전 실제 모습과 거의 똑같은 컨셉이미지를 공개한바 있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틴하젝은 이번에도 발빠르게 새로운 아이폰 컨셉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이미지는 외형적으로 아이폰6와 동일하고, 다른점은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있다. 참고로 이 컨셉 이미지가 아이폰7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 아이폰7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는 것 같다.
※ 이글에 사용된 컨셉이미지 출처 : http://www.martinhajek.com
마틴하젝은 2가지 유형의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하나는 측면 베젤을 줄인 형태고 또 하나는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습이다. 위ㆍ아래 사진들을 보면 필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번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서 몸체가 다소 크다가 느끼는 소비자들이 제법 있는데, 베젤이 줄어들거나 풀 스크린 이용이 가능하다면 이런 불만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폰6나 플러스는 베젤이나 디스플레이 비율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5.5인치 제품이지만 5.7인치인 삼성 갤럭시노트4보다 크고 5.9인치인 LG G프로2와 그 크기가 비슷하다.
뭐 아무튼 이미 몸체가 커진만큼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최소화 모델이나 풀 스크린 모델이 출시된다면, 꽤나 괜찮은 시장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풀스크린이 적용될 경우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영역이 아니었던 상ㆍ하단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글에 소개된 사진속 아이폰이 실제 출시될지는 미지수지만, 그동안 마티하젝이 공개했던 컨셉들이 대부분 일치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커진 화면만큼이나 화면비율을 최대로 높힌 새로운 아이폰(아이폰7?) 모델이 출시되기를 희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위 사진들은 어디까지나 컨셉이미지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