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휴대폰으로 검색을 하다가 귀여운 녀석들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서 엉키고 꼬이는 이어폰들과 각종 선을 정리할 수 있는 이어폰 줄감개였다.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바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집에 도착한 이어폰 캐릭터 줄감개를 보니 정말 귀여움, 그 자체였다.
구입한 이어폰 캐릭터 줄감개는 5종으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푸우를 비롯해서 카카오 오리, 라인 토끼, 리라쿠마 였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보다 많은 종류의 캐릭터들이 이어폰 줄감개로 만들어져 있고, 판매하고 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이어폰 줄감개를 팔고 있긴하다.
이어폰 줄감개라고 나온 이 녀석들은 꼭 이어폰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선을 정리하는데 제격인 상품이다. 끝이 단추로 되어 있어서 정리시에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귀여운 녀석들의 단추를 채우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는데 당자이라도 사진 밖으로 뛰어나와 놀것만 같다.
우리는 보통 가방에 이어폰을 들고다닐 때 대충 말아서 넣어 다닌다. 그래서 이어폰을 꺼낼 때면 꼬여있는 이어폰을 만나기도 하고 어수선한 상태를 맞이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어폰 줄감개 하나면 이어폰이 미친X 머리처럼 엉망인 경우는 없을 것 같다.
요즘 사용중인 수디오 바사 이어폰을 푸우 줄감개로 감아놓으니 상당히 잘 어울린다. 어차피 줄감개 자체가 가격이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기왕이면 캐릭터 상품이나 귀엽고 보기좋은 녀석들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꼭 이어폰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줄을 정리할 수 있는데, 요즘 하나쯤 들고 다니는 스마트기기 충전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5개의 이어폰 캐릭터 줄감개를 모아놓고 보고 있으면 그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혹시나 가방속이나 주머니속에서 엉망이 되는 이어폰 줄을 더이상 보기 싫다면 이어폰 줄감개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꼭 이 글에 소개한 캐릭터 상품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