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9일 첫 방송으로 시작으로 3년 6개월여의 기간에 대한민국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찾아서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 스카우트 시즌1이 2015년 3월 15일이 종료되고, 이어서 5월 17일 스카우트 시즌2가 시작되었다. 스카우트 시즌2는 꿈의 기업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인재발굴에 나서는 형태로 국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최근 방송인 11월 22일에는 K쇼핑을 통해 T커머스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kth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재 선발에 나섰다.
T커머스는 TV와 Commerce의 합성어로 TV리모콘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고 주문하는 개념의 서비스로, 일반적인 홈쇼핑 형태롸 다른 것은 방송을 진행하는 하나의 상품 이외에 다른 상품들도 찾아서 함께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kth는 이런 T커머스 홈쇼핑 채널인 K쇼핑을 2012년도에 개국했고, 이번에 KBS의 스카우트 시즌2를 통해 TV쇼핑 기획, 연출, 편집하는 영상제작팀에 입사할 인재 선발 과정을 거쳤다.
kth의 스카우트 대상이 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아래 사진에 나오듯이 5개 학과를 이루어진 특성화고등학교로 말그대로 방송영상과 관련된 공부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K쇼핑을 운영하는 kth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꼭 입사하고 싶은 꿈의 기업 중 하나일 것이다.
스카우트 시즌2 kth편은 1차 테스트 '나를 뽑아줘'를 통해 3명의 최종 후보가 선발되었는데, 오세영 대표이사, 김태환 상무, 김선진 이미지 컨설턴트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3명의 심사위원은 다재다능한 지원자 중 3학년 김수겸, 김채연, 2학년 최재혁 학생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선발된 3명의 호보는 kth 본사를 찾아 3명이 한 팀으로 1분 내외 영상 만들기, K쇼핑 스튜디오에서 판매 상품에 어울리는 채소 구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수행 과정에서도 3명의 후보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3명 중 영상제작팀에 입사 할 최종우승자는 김수겸 학생으로 결정되었다. 오세영 대표이사의 심사평을 보면 김수겸 학생은 영상제작에 대한 기본기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결단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스카우트 시즌2에 모습을 보인 kth의 K쇼핑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숙한 방송이다. 홈쇼핑을 즐겨보는 아내가 자주 보기도 하고, 떄로는 리모콘으로 척척 주문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도 안쪽에 기모가 따뜻하게 들어간 바지를 구매하기도 했다. 아내에게 K쇼핑에 대해 물어보니 회원가입부터 주문까지 리모콘 하나로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고 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주문하는 것도 좋겠지만, 방송을 보다가 리모콘 조작 몇 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T커머스도 상당히 매력적인 쇼핑 형태가 아닐 수 없다.
끝으로 스카우트 시즌2 kth편에서의 우승으로 kth 영상제작팀으로 입사하게된 김수겸 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