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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LG G5, LG전자의 초강수 전략을 엿보다.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6. 2.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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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LG전자는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인 CES, IFA나 모바일전시회인 MWC에서 다소 밋밋한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만큼 사람들의 시선이 분산될 수 밖에 없었고, CES나 IFA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대상품목이 적은 MWC에서도 한 가지에 전략적으로 올인에 가까운 전략을 보여준적은 없었다. 그런데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LG전자는 MWC 2016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초대장을 발송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LG G5공개를 예상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트위터에서 "LG Mobile"과 "LG USA Mobile"에서 2월 21일 LG G5를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공개적으로 날렸다. 또한 국내 LG 모바일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메뉴에 G5가 추가되었고, 카운트다운 시계가 생겼다.

 

 

 LG는 그동안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소개하면서 주요 전시회의 연계하기 보다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삼성전자와 거리를 뒀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MWC 2016을 정조존해서 개막직전에 공개행사를 가지고, 더욱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7와 같은 날짜에 제품 공개를 결정했다. 이것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LG가 LG G5를 통해서 다소 힘든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LG G5의 예상스펙은 아래의 지난 글을 참고하면 된다.

 

"LG G5, G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한채 혁신을 이룰 것인가?"

 

 

 수년전부터 MWC를 지켜봤었지만 이번처럼 흥미진진하게 기다린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같은날 2016년을 이끌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고, LG전자가 G5에 새로운 방식의 배터리 탈착방식을 적용할 것인지도 굉장한 관심 포인트다. 그리고 LG가 그동안 전략 스마트폰에서 강조해온 카메라와 오디오에 또 어떤 기술이나 기능을 선보일 것인지도 꽤나 궁금한 부분이다. 2015년 말까지도 LG전자는 소극적인 마케팅 태도로 일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아 왔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LG전자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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