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최고 스마트폰 스피커, 엘레컴(Elecom) 1.5W 스피커

 얼마전 일본에서 이런저런 스마트폰 액세서리들을 사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스마트폰 오디오잭에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 엘레컴 미니 스피커다. 엘레컴 스피커는 국내에서도 널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데, 일본 현지에서 구매해서 약간 저렴하게 장만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용 휴대용 스피커에 관심이 많아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자주 구매했었는데,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레컴 미니 스피커를 뜯어보면 구성품은 스피커, 충전용케이블, 설명서로 조촐하다.

 

 

 

 

 엘레컴 스피커의 정면과 후면 모습은 위ㆍ아래 사진과 같다. 스마트폰에 과일 하나가 달려 있는 그런 느낌이다. 후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 위쪽으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충전시에 표시되는 LED램프가 있다.

 

 

 

 엘레컴 스피커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야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후 사용시간을 계산하면서 사용하지 않아서 지속시간은 잘 모르겠다. 뭐~ 일반적으로 휴대하면서 들고 다니는데 배터리가 방전되서 못 쓰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참고로 충전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오프해야 하고, 전원을 켜둔 채 충전을 하게 되면 잡음이 흘러나올 수 있다. 그리고 충전시에 LED램프가 들어오고, 완충되면 램프 불이 꺼진다.

 

 

 

 

스마트폰에 엘레컴 스피커를 사용하는 모습은 위ㆍ아래 사진과 같다. 스피커 자체도 휴대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데, 장착을 해도 부담스러운 부담스러운 부분은 없다. 일부 스마트폰의 내장 스피커 출력이 1W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1.5W라는 출력이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휴대성이나 크기를 생각하면 충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커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느냐인데, 엘레컴 1.5W 스피커는 훌륭한 수준은 아니지만 들고 다니면서 무난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는 평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3만원 내외인듯 하다. 마지막으로 엘레컴 스피커의 가격이 생각보다는 고가(?)이기 때문에, 이 녀석을 하나 장만해보라고 쉽게 말하지는 못한다. 단지 휴대성과 사용성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출력이 조금 더 높은 블루투스 스피커들보다는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