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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존, G5와 프렌즈를 만나다.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6. 3.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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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G5와 액세서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체험존인 플레이그라운드가 문을 열었다. 기본적으로 LG G5의 경우 이동통신 3사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긴 한데,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곳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LG가 G5를 공개하면서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는 액세서리와 함께 할 때 그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음을 강조했기 때문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LG G5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존의 모습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겨서 가로수길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월 31일 출시 예정인 G5와 관련 액세서리를 미리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법 매력적인 장소인데, 특히 롤링봇 VR기기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IT기기를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어서 꼭 G5를 구매하기 위한 것이 아닐지라도 한번쯤 가볼만하다.

 

 

 LG G5에는 위 사진처럼 다양한 기기들을 쉽게 콘트롤 할 수 있도록 '커넥트 & 플레이'가 설치되어 있다. 

 

 

 LG는 그동안 G시리즈에 후면 버튼과 함께 측면 버튼리스 디자인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G5에서는 측면에 버튼이 들어 갔으며, 후면에는 지문인식 버튼만 남겨두었다. 개인적으로 후면 버튼이 사용하기 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카메라만큼은 G시리즈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이번에도 카메라에 또 다른 뭔가를 새롭게 추가하기 위해서 고민한 흔적이 있는데, 후면 광각렌즈와 팝아웃 모드가 그것이다. 후면 듀얼렌즈 장착을 통해서 광각모드를 사용하게 한 것은 V10의 전면 카메라 듀얼렌즈를 통해서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부분이다.

 

 

 

 팝아웃 모드는 아래 사진처럼 전면 한 개와 후면 두 개의 렌즈 중 원하는 렌즈2개를 선택해서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다. 하나의 렌즈는 배경을 제공하고 또 하나의 렌즈는 동그랗게 원하는 부분을 촬영하게 해준다.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은 기존에서 있었는데, 팝아웃은 기존의 기능을 좀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할 수 있다.

 

 

 

 G5 구매 프로모션에 무료증정으로 포함되어 있는 캠플러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이 가는 모듈이다.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그 어떤 요소보다도 카메라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캠플러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해봤다. 스마트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캠플러스 전원을 켜면 바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셔터를 누르는 느낌도 생각보다 준수하다. 그리고 조그셔틀을 돌리면 줌이 가능한데, 스마트폰의 특성상 디지털줌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제법 부드럽게 동작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줌을 당기지 않고 후면 듀얼렌즈를 변경하고자 하면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부분이다. 화면터치와 조그버튼 줌 둘 중에서 어떤 게 더 편리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렌즈와 광각렌즈를 전환하는 기능(물리버튼)까지 캠플러스에 있었다면 더 강력학 모듈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사실 필자는 그다지 관심 없는 분야이기 한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G5의 모듈 중 캠플러스보다 하이파이플러스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긴 한다. 참고로 하이파이플러스의 가격은 189,000원이고 가장 적합하게 연동되는 H3 이어폰은 279,000원이다. 이번에 G5 구매 프로모션에 할인쿠폰 증정이 있어서 하이파이플러스와 H3 이어폰을 합쳐서 약 18만원 정도 할인이 가능한데,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 물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미 고급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가지고 있다면 별도 구매는 필요 없을 것이다. 추가로 하이파이플러스는 아래 사진처럼 별도의 케이블을 이용해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VR기기로 보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비싼 장비르 갖춘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 LG와 삼성은 나란히 360도 카메라를 MWC 2016을 통해 공개했다. 360도 카메라의 형태나 VR기기가 가지고 있는 해상도 등은 양사가 거의 비슷하기 때믄에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경쟁의 포인트이다. 사실 삼성의 기어 360이나 기어VR을 제대로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비교가 아닌 절대적으로 살펴본다.

 

 

 LG 360은 일단 손으로 가볍게 쥐고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되어 있고, 360도 모드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 180도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G5가 출시되면 메인 스마트폰을 변경 할 예정인데, 아마도 가장 먼저 구매하는 기기가 LG 360과 360 VR이 될 것 같다.

 

 

 

 LG 360 VR은 형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VR기기들에 비해사 굉장히 날렵하게 나왔다. 스마트폰에 케이블 연결을 통해서 영상을 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리고 눈이 나쁜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LG 360 VR의 경우 초점 조절을 통해서 도스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도 안경을 벗어놓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미간이 다른데 렌즈 위치를 좌우로 조절하면서 딱 맞게 만들 수 있다. 미간 조절에 대한 부분은 LG가 가지고 있는 특허이기도 하다.

 

 

 

 위 사진은 LG 360 VR을 사용하는 모습인데, 스마트폰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필요하면 이어폰을 착용해서 소리를 함께 들으면 된다.

 

 

 플레이그라운드 한쪽에는 롤릴봇을 직접 콘트롤 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롤링봇은 촬영, 무전기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하다. 롤링봇은 5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미정이다. 이 녀석은 참 탐나는 녀석이긴 하다.

 

 

 

 LG G5와 모듈, 액세서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25일 가로수길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했고, 순차적으로 여의도 IFC, 삼성동 코엑스, 판교 현대백화점, 신촌 현대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장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스마트폰이나 IT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찾아가볼만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주변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내도 충분히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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