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속에서 휴대폰을 만지는 시간은 정말 많다. 평상시 액정필름에 묻는 지문과 먼지때문에 신경이 쓰일 때가 많아서 액정화면을 안경닦는 천으로 자주 닦아주곤 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주 가끔씩만 닦아주면 되었다. 스마트폰에 괜찮은 필름을 붙이면 지문이 묻어서 화면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줄임은 물론, 휴대폰 액정화면을 흠집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번에 미국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한 오하이 글래스 필름을 사용해보게 되었다. 오하이에서는 아이폰, 갤럭시, LG 글래스 필름을 판매중인데 갤럭시노트 5를 체험하게 되었다. 오하이 글래스 필름은 이렇게 종이 패키지에 담겨있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여러 표시를 볼 수 있었다. 레티나 글래스로 투과도 94%의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것과 오염방지코팅이 되어 있어 기름이나 지문이 쉽게 묻어나지 않는다는 것, 모바일 기기의 강화유리와 동일한 고릴라 글래스로 동전과 칼 등에서 생기는 흠집 발생을 막아준다는 것, 가장 얇은 0.21mm 고릴라 글래스로 글래스 필름의 단점이었던 두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나와있었다. 글래스의 가장자리 면을 라운드로 처리해 그립감이 좋다는 것, 스마트폰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패키지를 열면 알코올솜과 극세사 클리너, 시리얼넘버, 강화유리, 재접착도구를 볼 수 있다.
글래스는 빨간색 종이안에 담겨있다. 물론, 글래스 필름은 한 장이다.
두께는 0.21mm의 글래스를 휴대폰에 접착전에 꺼냈다. 접착면의 필름은 휴대폰에 붙이기 전에 떼어주면 된다.
노트5의 기존 액정필름은 너무나도 저렴한 필름이었다. 얇았고, 곳곳에 흠집도 있었고, 지문을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는, 지문 화수분 필름이었다. 심지어 필름 테두리가 들뜨기도, 먼지가 들어가기도 했다. 전자매장에서 처음에 붙여준 가장 기본적인, 저렴한 필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필름 접착 전에 알코올 솜으로 먼저 닦아주고, 극세사 클리너로 다시 한 번 닦아준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필름을 붙여주면 된다. 필자는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필름은 홈을 맞추어서 정확하게 액정크기에 맞게 두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접착면에 지문이 묻을까봐 사실 노심초사했던 점때문에 약간 긴장했을지도 모른다. 필름을 액정 화면위에 살포시 올려두면 서서히 붙어간다. 애쓰면서 필름을 붙일 필요도 없고, 기포가 생기지 않고 잘 밀착되는 것은 장점이다. 부착할 때 생기는 기포는 하루 정도 경과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한다.
필름을 액정에 잘 밀착되었고, 부드럽게 디자인과 이어졌다.
오하이 글래스 필름을 붙이고 나서 화면 밝기, 터치 등을 살펴보았다. 화면 넘김 등의 터치감도 좋았고, 펜으로 글씨를 써보는데 글씨도 잘 써졌으며, 밝고 선명했다. 기존의 액정필름보다 두꺼워졌지만, 딱히 무게감에서 달라진 것은 느끼지 못했고, 화면이 잘 보호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평상시에 손자국으로 지저분하던 스마트폰 화면과는 이제는 완전히 이별할 수 있었다. 액정보호필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하이 홈페이지(http://www.theohi.co.kr/) 를 참고하면 되겠다.
*오하이로부터 액정보호필름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