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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까지 200여개 채널 무료시청, 스마트TV 우노큐브(unocube)

Review./Device - 기타

by 멀티라이프 2016.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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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차저차 해서 어쩌다보니 최초 셋탑박스만 구매하면 에브리온TV의 200개 이상 채널과 지상파 채널들을 유지비용 없이 볼 수 있는 우노큐브 라는 녀석을 사용하게 되었다. 우노큐브(unocube)에서 큐브는 잘 알다시피 정육면체를 뜻하고 우노는 스페인어로 '1'이라는 뜻이다. 즉, 하나의 박스에 TV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는 그런 의미를 가진다. 이 제품은 곧 국내에 출시되는데 소비자가는 20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단순하게 가격만 보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기비용을 지불하고 TV를 보는데 매월 나가는 비용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셋탑박스 역할 이외에 무선 공유기, 디지털 시계, 미디어 플레이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노큐브가 다른 스틱형TV 제품과 다른점은 기존적으로 인터넷에 기반하지만, 큐브안에 FHD해상도 수신이 가능한 튜너를 내장해서 연결된 안테나를 통해서 지상파도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우노큐브안에 내장된 튜너는 미국, 캐나나 등에서도 사용하는 ATSC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면서 이 녀석을 들고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우노큐브의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고, 추가로 지상파 수신을 위한 안테나는 아래 사진과 같다. 안테나가 지상파를 수신하는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안테나 뒷편에 벨크로가 붙어 있어서 원하는 장소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메뉴얼에는 창문 등 외부와 연결된 공간에 부착하기를 권고하는데, 테스트해보니 대충 적당한 공간에 놓아도 지상파를 수신하는데 그다지 문제는 없었다.




 우노큐브는 한쪽면의 길이가 7cm로 굉장히 아담한 편이다. 그래서 집안 어디에 설치해도 부담이 없고, 휴대하기도 편리해서 인터넷이 되는 공간이라면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우노큐브 뒷면은 위 사진과 같다. 뭐~ 제품 뒷면에 단자 이름이 다 붙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우노큐브에 HDMI 케이블은 들어 있고, 랜 케이블은 따로 들어 있지 않다. 우노큐브는 HDMI를 지원하는 TV나 모니터 등은 모두 연결해서 TV시청이 가능하다.



 우노큐브에 전원과 랜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시계가 작동한다.




 우노큐브를 처음 TV에 연결하면 혹시 모르니 한 번 정도는 채널탐색을 하는 것이 좋다. 딱히 채널 탐색을 하지 않아도 기본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TV를 볼 수 있다.



 채널탐색까지 마치고 리모콘을 통해 채널을 돌려보면 화면 우하단에 EVERY ON TV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아래 사진처럼 지상파 채널은 에브리온TV 로고가 없다. 그것은 지상파의 경우 앞에서 언급했듯이 안테나를 통해서 바로 수신하기 때문이다. 즉,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200여개 채널들과 지상파 채널은 수신되는 경로 자체가 틀리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상파 채널을 그다지 보지 않는다면 안테나를 설치 할 필요가 없다.




 우노큐브용 리모콘으로 메뉴를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채널편성표나 설정은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고, 와이파이 설정은 핫스팟을 통해 무선공유기 역할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우노큐브 제품의 OS기반이 안드로이드라서 아래 사진처럼 기본 이름이 안드로이드AP로 되어 있다. 그리고 미라캐스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참고로 우노큐브는 꼭 유선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무선으로 연결해서 TV시청도 가능하다.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야외나 캠핑을 가서 스마트폰으로 태더링을 걸어서 연결하면 프로젝터 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다.




 메뉴에서 앱스에 들어가면 위 화면이 등장하는데, 인터넷이나 유투브 시청 등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노큐브 자체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서 USB단자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한다면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PC나 스마트폰에서 하던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USB 단자에 미디어 파일이 들어 있는 USB를 꽂아서 바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집 거실에 이미 기존에 보고 있던 셋탑박스가 있어서 필자의 경우 우노큐브를 PC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노큐브를 정리해보면 20여만원의 초기비용만 들어가면 제품이 못쓰게 되지 않는 이상 유지비용 없이 TV를 계속 시청할 수 있고(약정계약도 필요없다), 경우에 따라서 간단한 웹서핑도 가능한 참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다. 그리고 휴대성이 강하고 꼭 유선이 아니라도 와이파이만 된다면 어디서나 TV나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도리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더욱이 A4보다 작은 안테나로 지상파를 수신할 수 있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특징이다.


"본 포스트는 알라딘그룹으로부터 우노큐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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