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듀얼에어컨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by 멀티라이프 2017. 2. 3. 12:43

에어컨을 여름에만 사용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에어컨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가 되어 이제는 에어컨을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다. 1월 16일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휘센 듀얼에어컨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 새로운 기능을 담아 선보이는 듀얼에어컨의 외관을 비롯해 기능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듀얼에어컨이었다.

LG 에어컨은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계절 에어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었다. 봄에는 공기청정 성능을 더해서 미세먼지와 황사 걱정없이, 여름에는 강력한 냉방 성능과 클린부스터의 결합으로 냉방을 보다 빠르게, 가을에는 냉난방 에어컨으로 포근하면서도 360도 공기청정기로 쾌적하게, 겨울 역시 냉난방 에어컨으로 따뜻하면서 가습공기청정기로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17년 라인업 중 스마트케어(딥 씽큐)가 적용되는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위 사진은 크리미스노우, 로맨틱로즈

LG 휘센 스스로 에어컨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었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에어컨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이 있는 공간에만 냉방하는 공간학습냉방, 리모컨 버튼 한번에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스마트케어, 따로 있을 때 상하좌우 강약 알아서 맞춰주는 스마트 듀얼맞춤, 혼자 있을 때 알아서 50.3% 절전하는 스마트듀얼절전, 가장 더울 때 알아서 찾아오는 아이스쿨파워 스마트 듀얼파워기능은 흥미로웠다. 또한 에어컨 냄새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열교환기를 말려줘서 냄새 걱정할 필요 없고, 상황에 맞게 강력제습과 절전제습을 선택할 수 있고, 폭염에 강하고 전기료 걱정없이 쓸 수 있게 듀얼 인버터 절전이 적용되었다.

또한, 스마트케어 버튼 한 번으로 학습된 생활공간을 빨리 시원하게, 춥지 않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에어컨은 딥씽큐 공간학습을 통해 생활공간 방향으로 바람방향을 조절한다. 사람이 일일이 에어컨 풍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에어컨 스스로가 사람의 방향을 인지해서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스마트케어 쾌속냉방기능도 지원되는데 아이스 쿨파워로 빠르게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다. 딥씽큐 적용 쾌속 냉방은 냉방시간을 최대 19.8% 단축하고 소비전력 역시 최대 20.5% 절전한다. 스마트케어 쾌적냉방은 찬바람을 직접 쐬지 않으면서 공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듀얼 에어컨 프리미엄 로맨틱로즈의 인체감지센서

▲스마트씽큐, 스마트진단

에어컨에 인체감지센서가 달린 것은 이곳에서 처음 봤다. LG 스스로 에어컨에는 이렇게 인체감지센서가 달리는데 딥씽큐 기술로 사람과 공간을 감지하고 학습해서 불필요한 공간은 냉방하지 않는다. 또한 스마트 씽큐 기능으로 에어컨 사용이 더 편리해졌다. 원격제어는 물론 에너지 모니터링, 오염도 모니터링도 휴대폰으로 다 확인할 수 있다.

▲더 꼼꼼해진 공기청정기능

에어컨에 사람 머리카락의 지름은 60~70㎛인데, LG 휘센 듀얼에어컨에는 극초미세먼지, 즉 지름 1.0㎛까지 걸러내는 PM 1.0 센서를 탑재했다. 청정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극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를 상세하게 확인하면서 청정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화면에 주황색으로 표시된 그림을 통해 미세먼지가 나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폐쇄된 공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또한 실내 공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경우 자동으로 공기청정을 운전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 CAC 인증을 통해 그 우수성 또한 인정 받았다.

2017 휘센 듀얼에어컨은 로맨틱 로즈, 크리미스노우, 로맨틱 오션 등과 같이 북유럽풍 디자인과 메탈릭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는 LCD EASY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일단 디자인만 봤을 때도 에어컨은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였고, 컬러도 튀지 않아 은은했다. 에어컨이 꼭 흰색이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빠르게 냉방을 지원하는 쾌속냉방기능

▲활동영역을 감지해 바람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케어 운전

▲ 쾌적운전 모드

쾌적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쾌적 냉방으로 바람이 몸에 닿지 않게 쾌적하게 하는 쾌적운전모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

▲스마트 씽큐 앱을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연동운전

▲스마트씽큐 앱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서 에어컨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거실 온도 확인과 거실의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했다. 또한 스마트씽큐 앱으로는 사용전력량, 필터 관리 등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 LG 듀얼에어컨의 공간학습 스마트케어

2017년 LG 휘센 듀얼에컨은 공간학습 스마트케어로 기존 에어컨과 다른 냉방을 제공한다. 딥씽큐 기술과 인체감지센서로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생활공간을 학습하고 냉방이 필요한 공간을 스스로 판단해 바람의 방향을 조정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냉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왼쪽부터 벽걸이 에어컨, 아이스 쿨파워 365 공기청정 기능을 가진 크라운, 스마트공기청정, 아이스쿨파워 기능의 칸

▲17년 LG 휘센 에어컨 라인업, 크라운, 칸, 듀얼

에어컨 리모컨을 들고 수시로 바람방향을, 온도를 조절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제는 에어컨이 인공지능으로 공기질과 온도 등을 스스로 판단하고 조절하니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의 발전으로 리모컨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우리의 손은 에어컨 리모컨으로부터 꽤 자유로워진다고 해야할까나. 어쨌든 사계절 내내 공기의 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집에 맞는 최적의 냉방, 난방, 제습, 공기청정까지 해주는 똑똑한 에어컨이 집에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인공기능 스스로 에어컨 LG 휘센 듀얼에어컨에 관련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