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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보급형 스마트폰 X300, 이동통신 3사 요금 비교와 스펙 분석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7. 1. 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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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프리미임 라인업 제품들이 출시되기전 보급형 시장에서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LG전자도 최근에 출고가가 253,000원 밖에 안하는 보급형 스마트트폰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그래서 이 스마트폰이 가진 스펙을 바탕으로, 구매할만한 녀석인지 한번 살펴봤다.

 

 

 인터넷에 X300을 검색하면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노트북에 대한 글도 많이 등장한다. X300이라는 네임은 이미 노트북에서 등장했던 이름인데, 그 이름을 다시 사용한 것은 다소 어색하긴 하다. X300이 가진 스펙에서 장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OS와 카메라다. 보통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최신 OS를 탑재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X300은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했다. 그만큼 최적화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고, 안드로이드의 최신 경험을 할 수 있다는데서 꽤나 괜찮은 포인트다. 다음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화소를 탑재했는데, 수치상으로는 장점이다. 단지, 2016년 카메라를 특화했다는 X캠의 경우 화소수나 광각렌즈를 탑재하고도 노이즈 처리나 사진 화질이 형편없어서 욕을 먹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 결과물에 대한 의문이 조금 들기도 한다.

 

 LG X300의 스펙 중 다소 아쉬움이 묻어나는 단점은 저장공간과 배터리 용량이다. 요즘 보급형 라인업의 제품들이 대부분 기본 32GB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16GB라는 용량은 사용자에게 조금 부담감을 줄지 모른다. 요즘 워낙 사진이나 영상촬영을 많이하고, 이런저런 자료를 저장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16GB는 앱 설치공간으로만 내어주기에도 다소 벅찰지 모른다. 다음 2,500mAh의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이긴 하지만 2% 부족한 느낌이 든다. 보급형 제품의 찾는 사용자들은 다른 것보다 그냥 오래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사용시간에 아쉬움이 느껴질 것이다. 특히, 2016년 출시했던 X파워가 비슷한 가격대에서 4,1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움은 더 커진다. 그 밖에 스냅드래곤 425 AP, 2G RAM이나 5인치 HD 디스플레이는 장점도 단점도 아닌 평균수준이다. 디스플레이가 HD해상도라서 아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가격과 배러티용량을 생각할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뭐~ 비슷한 가격대의 외산폰들이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AP에 대한 평가도 디스플레이와 비슷할 것 같은데, 비슷한 가격대의 외산폰들이 스냅드래곤 600시리즈를 탑재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분명 아쉽긴 하다.

 

 

 위에서 LG X300의 스펙을 살펴봤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할 때 월 요금이 얼마나 되는지도 덤으로 살펴봤다. 2017년 1월 26일 기준으로 요금을 살펴봤다. 비교한 요금제는 4만원대인데, 아무래도 보급형 제품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들여다보니 이동통신 3사가 크게 차이는 없다. SKT가 추가 지원금이 책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조금 다르긴한데, 공시지원금 자체는 큰 차이는 없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보급형 제품이 출시될 때 실제 구매가가 0원이라고 광고하면서 최고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과연 보급형 제품을 고민하는 사용자가 어떤 요금제를 사용할지는 상식적으로 최고가 요금제는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뭐~ 위 표에 나와 있는 공시지원금 정도가 지급되었을 때도 단말기 가격이 10만원도 안되긴 하지만, 253,000원 하는 출고가를 고려해보면 0원과는 분명히 다른 가격대다. 뭐~ 결국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니 혹시나 X300을 구매선상에 올려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관련 내용을 조금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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