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송금부터 무료 신용정보 조회까지, 토스(TOSS) 어플
요즘 스마트폰만 있으면 과거에 컴퓨터가 있어야만 했던 거의 모든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가능한일 중 그 과정이 조금 번거로운 것이 있으니 바로 누군가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다.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부분은 보안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데, 때로는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귀찮다고 느껴질때가 많다. 그런데 송금 어플 토스(TOSS)는 보안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간단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제한 무료 신용정보 조회기능까지 추가되었다. 그래서 토스어플을 인증부터 실제 송금, 신용정보조회까지 사용한 과정을 소개한다.
초간단 송금기능을 갖춘 토스는 충분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주민번호 전체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위 사진처럼 주민등록번호 앞 7자리와 전화번호를 통해서 인증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ARS 인증이 진행된다. 어플에서 인증번호 4개를 주는데, ARS 전화를 걸어서 해당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ARS 인증이 끝나면 송금시에 사용할 암호를 설정하는데 숫자 4자리 + 영문자 1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송금시 사용 할 본인의 계좌를 입력하면 되는데, 현재까지 토스(TOSS)어플에서 지원하는 은행은 아래 사진과 같다. 필자는 NH농협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고 있어서 바로 NH농협계좌를 등록했다.
계좌등록은 계좌번호만 잘 입력하면 되고, 이후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토스측에서 계좌인증 과정을 진행한다. 재미있게 1원을 입금하면서 인증번호 3자리를 주고, 이 숫자를 입력하면 계좌인증이 완려된다. 여기까지 마치면 송금을 위한 준비가 끝난다.
이제 본격적으로 송금서비스를 들여다보자, 송금은 보낼금액과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 또는 연락처를 입력하면 되는데, 필자는 아내의 기업은행 계좌로 5만원을 송금했다. 아내는 기업은행에서 전화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하는데, 역시나 송금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송금하는 금액과 받는사람 계좌를 입력하고 위 사진에 있는 보내기를 누르면 되는데, 월 5회까지 무료 송금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월 5회 이후에는 송금 1회당 500원의 수수료가 들어간다.
송금과정에서 보안을 위해 확인하는 것은 최초에 등록한 암호이다. 그래서 보안을 위해서 송금암호는 본인만 알고 있어야 한다. 송금이 완료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송금 완료사실을 카카오톡, 문자, 페이스북 메신저 등으로 송금 대상자에게 알릴 수 있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계좌등록부터 송금이 완료되기 까지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나 Active-x 설치도 당연히 필요 없다.
초간단 송금기능을 갖춘 토스에서는 무료 신용정보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메뉴의 신용관리를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고, 다음을 누르면 나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조회를 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신용정보조회만으로는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토스가 제공하는 무제한 신용정보조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이다.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정보는 위 사진과 같은데, 신용등급, 신용정보조회 내역은 물론이고 카드 보유현황과 대출 현황 등까지 상세하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무료 신용정보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면 신용등급과 변동내역 정도만 제공하는데, 토스는 사용자의 신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까지 상세하게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누군가 내 정보를 도용해서 대출을 하거나 뭔가 불법적인 일을 벌렸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다.
토스(TOSS) 어플에서 송금 이외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돈 받기(더치페이)이다. 이 기능은 총 금액을 입력하고 더치페이 대상자를 전화번호로 추가하면 간단하게 계산부터 돈을 내라고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뭐~ 이 기능이 완전하게 사용되려면 관련 대상자들이 모두 토스를 사용해야 한다. 모든 터치페이 대상자들이 토스를 이용해서 송금을 완료하면 더치페이가 완료되고 이체내역에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더치페이 완료라고 기록된다.
PC를 이용한 인터넷 뱅킹이나 ARS를 이용한 폰뱅킹은 모두 복잡한 과정과 보안카드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과 같은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PC나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담아야 하는 불편함도 함께 한다. 그런데 토스는 이런 모든 것이 필요가 없고, 송금 과정도 굉장히 간단하게 때문에 정말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신용정보조회를 통해서 혹시나 내 정보가 다른 곳에서 사용되서 금전적인 피해가 생기지는 않는지도 주기적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특히, 직장에 다니다보면 더치페이로 인해 돈을 여기저기 송금해야 할 일이 종종 있는데, 꼭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송금 자체가 간단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 할 것이다. 필자도 월 몇 회 정보는 아내의 통장으로 돈을 보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앞으로 토스(TOSS) 어플을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토스어플을 소개하면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알아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