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샤오미 이번에는 부착하는 휴대용 안마기, 단돈 2만원?

 샤오미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생각외로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샤오미는 처음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정도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만물상처럼 가방, 공기청정기, 전기자전거, 안경, 라텍스베개 등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몸에 가볍게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안마기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샤오미 휴대용 안마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샤오미가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고 샤오미의 체인 브랜드인 LERAVAN의 제품이다. 그래서 제품을 들여다보면 샤오미의 로고를 찾아볼 수 없고, LERAVAN 또는 LF 로고가 붙어있다. 뭐~ 이 녀석은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어떤 제품인지가 더 중요하긴 하다. 

 이 안마기는 휴대용으로 그 크기가 44 X 44 X 10.5mm(본체 기준) 밖에 되지 않아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젤 패드를 이용해서 신체 어디든 부착할 수 있어서 다른 일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총 5가지의 모드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자동(Automatic), 마사지(Massage), 주무르기(Malaxation), 지압(Pressing), 두드리기(Pound)가 있다.

▲ 부착형 휴대용 안마기 버튼 조작

▲ 분리가 가능한 젤패드의 안마기 본체

▲ 샤오미 휴대용 안마기 구마몬 블랙 버전

 이 안마기는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고 있는데, 직구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시 기본 흰색 디자인이나 일본 구마모토의 마스코트인 구마몬이 들어간 제품선택이 가능하다. 어떻게해서 중국제품에 구마몬이 들어가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밋밋한 흰색바탕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LERAVAN 로고가 들어간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 해외직구를 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 샤오미 휴대용 안마기 구마몬 그레이 버전

 이 제품은 신체에 부착할때 젤라틴 성분의 테이프를 사용하는데, 50회 정도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충전은 5핀 단자를 통해서 하고, 완충시 약 100분정도 사용가능하다. 제조사측에서 이야기하는 하는 것은 한번에 기본 작동시간인 15분만 사용하면 적당할 것이고, 7회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샤오미 부착형 휴대용 안마가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 출시가격이 99위안(약 17,000원)인데, 큐텐에서 누구나 하루에 한번씩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적용하면 위 사진에서 보듯이 19,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외직구를 진행해도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에 구매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큐텐 사이트를 통해 쿠폰을 적용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50회 가량 사용가능한 부착스티커는 추가 구매가 가능한데, 2개에 8,700원이다. 아무튼 다음에는 만물상 샤오미가 어떤 제품을 만들지 은근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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