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는 본 섬과 근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타이파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유여행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본 섬 위주로 여행을 하게되는데, 시간이 충분하다면 타이파섬을 돌아보는 것도 충분히 괜찮다. 필자는 2박 4일 자유여행을 하면서 하루는 본 섬에서 보내고 하루는 타이파섬에서 호텔투어를 했는데, 제법 괜찮은 경험이었다.
타이파섬 호텔투어 중에 가본 장소중 인상적인 곳은 한곳은 스타벅스 마카오 컨셉스토어였다. 윈팰리스 호텔안에 자리잡고 있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는 그 모습이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봤던 스타벅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스타벅스 마크 하나만 똑같고 완전히 다른 공간이었다고 할 만했다.
▲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가 있는 윈팰리스 호텔 복도
이곳의 컨셉은 완전한 고급스러운 중국풍이다. 그래서 누가 설명하지 않고 사진만 봐도 여기가 중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한 쪽에는 홍콩과 마카오 스타벅스 15주년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팔아서 구매하지는 않았다.
위ㆍ아래 사진을 V30의 광각렌즈로 촬영한 것인데, 이곳의 모습을 가장 넓게 닮아서 느낌을 조금은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색상이 조금 강하다는 느낌도 있는데, 실제 앉아서 있어보면 편안한 느낌이 강하다.
▲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주문해서 마셨다.
시원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조금 자세히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모습을 담았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편안하고 기본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내부모습 #1
▲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내부모습 #2
▲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내부모습 #3
▲ 마카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내부모습 #4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하나를 보고 찾아가는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타이파섬에서 호텔투어를 한다면 꼭 한번 여행코스에 포함할만한 장소라고 생가한다. 특히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