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캐나다를 방문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알아보니 비자발급이 필요한 국가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다행스러운것은 PC로 간단하게 전자비자발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캐나다 여행준비로 가장 먼저 eTA(전자여행허가) 전자비자를 신청했고, 그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먼저 캐나다 eTA 전자비자는 캐나다 정부의 공식 eTA 신청사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 포털검색에서 eTA 또는 캐나다 전자비자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서 들어갈 수 있고, 첫 화면은 위 화면과 같다. 이 사이트에서는 영어 또는 불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이 영어를 선택할 것이다.
eTA 신청을 위해서는 7달러의 비용을 결제할 신용카드와 여권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권과 카드를 준비해두고 신청을 시작하면 된다. 혹시나 영어를 잘 몰라도 필자가 했던 과정을 모두 캡처했으니. 하나하나 보면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 첫 질문은 프랑스 여권 보유여부 : No
▲ 두번째 질문은 대리신청 여부 : No
이제 본격적으로 질문이 쏟아지는데 긴장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결하면 된다. 먼저 캐나여행간 사용할 본인인증 사용하는 수단으로 여권을 선택하면 되고, 여권을 발행국가로 대한민국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으로 여권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상없이 전자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여권번호를 2번 입력하고, 성과 이름을 각각 입력하면 된다.
여권번호와 이름 다음으로는 생년월일, 성별, 태어난 국가와 도시, 여권의 발행일자와 만료일자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도시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서 간편하게 서울을 적으면 된다.
개인의 기본정보 다음으로는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물어본다. 여기서는 결혼여부, 캐나다 방문여부, 직업, 직업의 직급, 소속회사 또는 학교 등을 물어본다. 여기서 적을 정보가 조금 애매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적당한 직업군을 선택하면 되고, 소속 회사나 학교는 그냥 적당히 적어도 된다. 필자는 운영중인 블로그 타이틀인 Multilog를 입력했고. 소속회사의 국가와 도시를 대한민국 서울로 적었는데, 전자비자를 발급받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개인정보 입력을 끝내면 다음으로 컨택 정보를 물어본다. 여기서 영어 또는 불어를 고를 수 있고, 전자비자 발급메일을 받을 메일주소를 적으면 된다. 여기서 메일주소를 틀리지 않게 잘 적어야지, 비자 발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주소를 물어보는데 네이버 영어주소 검색을 해서 필요한 내용을 채우면 된다. 자세히 적을 필요는 없고 필수요소인 도시, 거리이름, 거리번호 정도만 적으면 된다. 아파트 동호수나 번지수까지 적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거리이름을 적을 때에는 약어를 사용하면 안되고, 거리이름 뒤에 Street를 꼭 적어야 한다. 뭐~ Avenue와 같이 거리라는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긴 한데, 중요한 포인트를 약어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주소 다음은 여행정보에 대한 부분인데 캐나다 입국일정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혹시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첫번째 질문에서 No를 하면 된다.
마지막 질문들은 조금 복잡한데 간단하게 정리하면 나쁜짓이나 법에 접촉되는일, 몸이 큰 이상이 있는가이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고 떳떳한 사람이라면 그냥 다 No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까지 입력을 하고나면 동의여부에 대해사 물어보고 서명을 하라고 하는데, 그냥 영어로 이름 적고 결제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결제는 첫번째 화면에 나온것처럼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등 해외에서 사용가능하다면 결제가 가능하다.
▲ eTA 전자비자 결제비용은 7달러
▲ 결제가 되었다는 화면
아마도 정상적으로 내용을 입력하고 결제까지 진행되면 5~10분안에 전자비자가 발급되었다는 메일이 온다. 위 화면에 있는 메일이 도착하면 전자비자가 이상없이 발급되었다는 것이고, 별도로 출력하거나 소지해야할 것은 없다. 자동으로 본인의 여권번호에 전자비자가 연결된다. 이 전자비자는 기본 5년 기한으로 발급되는데, 본인의 여권 만료일이 5년이 남지 않았다면 만료일 하루전까지로 설정된다. 아무튼 캐나다 전자비자 발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