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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직접만든 레퍼런스폰! 픽셀2, 픽셀2XL 스펙 및 특징

Review./Device - 기타

by 멀티라이프 2017. 10.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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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현지시간으로 10월 4일 픽셀2와 픽셀2XL을 정식 공개했다. 이미 스펙, 디자인, 기능 등 많은 요소들이 사전에 유출(?) 되어서 어느 정도 내용이 알려져 있었고, 실제 공개된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무튼 픽셀2와 픽셀2XL이 어떤 스마트폰이 가볍게 살펴보자. ※ 이 글에 사용된 사진은 유투버 Unbox Theraphy의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구글이 OS만 탑재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직접 만든 래퍼런스폰 픽셀2, 픽셀2XL은 기본적인 스펙이 동일한데, 차이점이 있는 것은 디자인, 배터리용량,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다. 


▲ 전원키와 볼륨키가 동일 측면에 있음


 먼저 HTC가 제조를 맡은 픽셀2는 5인치 제품으로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35 CPU, 4GB RAM, 64GB(또는 128GB) 저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2,700mAh, IP67방수방진을 탑재했고, 무게는 142g이다. 그리고 기존의 디자인을 계승해서 최근 트렌드인 베젤리스 하고는 다르고 화면이 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8.58%다.


▲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기 좋은 스마트폰


 픽셀2XL은 LG전자가 제조를 맡았고 외형적으로 픽셀2와 가장 다른 부분은 베젤리스 디자인이다. 2017년 LG전자가 G6를 시작으로 V30까지 적용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픽셀2XL까지 적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전면은 보면 꽤나 익숙하다는 느낌이 든다. 픽셀2XL은 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는데, 1440 X 2880 해상도를 지원하고, 352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그 밖에 무게가 172g인 점이 다르고, 나머지 스펙은 픽셀2와 동일하다. 더해서 두 모델 모두 eSIM카그 시스템을 지원한다. eSIM방식은 별도의 유심을 장착하지 않고도 통신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기존 유심트레이도 있기 때문에 꼭 eSIM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픽셀2와 픽셀2XL에 장착된 카메라는 다른 위 테스트샷에서 보듯이 아웃포커스 효과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모션포토를 만들 수 있다. 모션포토는 이미 다양한 제조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능인데, 픽셀2 역시 가능하다.



▲ USB-C 타입 단자


 픽셀2와 픽셀2XL은 USB-C타입 단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3.5파이 오디오 단자를 장착하고 있지 않다. 애플에서 오디오단자를 제거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했다. 개인적으로 유선 이어폰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서 오디오 단자가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후면에는 지문인식버튼이 있는데 LG전자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후면중앙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의 지문인식버튼을 사용해 본 경험으로 스마트폰을 가볍게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도달하는 위치가 픽셀2에 적용된 위치다.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이 전체적으로 우수한 가운데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요소가 지문인식버튼 위치이기도 하다.



 픽셀2와 픽셀2XL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최적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데, 구글 렌즈를 탑재해서 카메라로 사물에 대한 정보를 읽어들일 수 있다. 그리고 구글이 V30 공개행사장에서 언급했던 AR관련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은 픽셀2 64GB와 128GB 모델이 650달러, 750달러이고, 픽셀2XL 64GB와 128GB 모델이 850달러, 950달러다. 가격을 보면 그동안 구글 래퍼런스폰에 비해서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놀라운데, 갤럭시노트8, V30과 비교해서 특징적인 요소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지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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