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은 여전히 따끈따끈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2018년에 모습을 드러낼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루머로 끝날지 아니면 현실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추세를 보면 대체적으로 완전히 틀린 내용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에 대한 소문들을 가볍게 살펴보자.
▲ 삼성 갤럭시S8
먼저 갤럭시S9은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개발단계의 시제품이 이미 나왔을 시기이기 때문에,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어느 정도는, 대부분 맞다고 보면 된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 디스플레이 전면 지문인식이 탑재되지 않으면서, 갤럭시S9 탑재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는데 현재로써는 탑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갤럭시S9과 갤럭시S9의 디자인, 크기 등이 전작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각각 5.8인치와 6.2인치가 될 것이다. 아직까지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소문은 없는 상태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해보면 노트8에 적용했던 듀얼 카메라를 기본 탑재하고 영상촬영에서 굉장히 많은 발전을 보여줄 것이다.
▲ 삼성 갤럭시노트8 #1
갤럭시S9도 아직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잘 모르는 상황인데, 갤럭시노트9의 코드명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노트9의 개발 코드명은 크라운(Crown)인데, 2018년에는 제대로 왕관을 한번 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같다. 참고로 2017년 출시된 갤럭시노트8의 개발 코드명이 그레이트(Great)였다. 갤럭시S9도 그랬지만 갤럭시노트9도 전작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인식 버튼의 위치를 제외히고 디자인 적으로 호평을 받은 상태에서 구태여 다른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단지 관건이 되는 요소는 갤럭시S9에서도 포기한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탑재하느냐인데, 지속적으로 탑재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긴 하다.
▲ 삼성 갤럭시노트8 #2
현 시점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에 대한 소문을 살펴보면서 든 생각은 무선충전을 가진 인공지능 스피커다. 삼성은 2017년에 덱스를 공개했지만 생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는데, 덱스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무선충전을 더한다면 꽤나 괜찮은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뭐~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무튼 노트9가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인 크라운처럼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는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