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촬영지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아름다운 풍경에 풍덩!

 12월 6일 시작된 KSB 드라마 흑기사가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깨비가 생각나는 비슷한 설정으로 시작전부터 주목을 받은 흑기사에는 슬로베니아가 등장한다. 어떤 이들은 이를 두고 캐나다의 도꺠비 열풍이 슬로베니아의 흑기사 열풍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1~2회 부터 슬로베니아의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게 그려지면서 슬로베니아 여행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증가하는 것 같다.

▲ 흑기사 1차 티저 영상속 블레드성 #1

 흑기사 1회와 2회에 나온 장면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바라본 장소는 블레드성(Bled Castle)이다. 블레드성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유명 장소인데 블레드 호수에 있는 블레드 섬과 함께 영상속에서 굉장히 멋진 장소로 나온다. 그래서 블레드성이 계절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모습을 슬로베니바 관광청 사이트에서 조금 가져왔다.

▲ 흑기사 1차 티저 영상속 블레드성 #2

▲ 흑기사 2차 티저 영상속 블레드섬

▲ 블레드성 여름 #1

 사진을 찾다보니 봄사진은 찾지 못했고 여름에서 겨울까지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올려둔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없을 것 같고 블레드성, 블레드호수, 블레드섬이 어떤 모습인지 보면 된다.

▲ 블레드성 여름 #2

▲ 블레드성 여름 #3

▲ 블레드성 가을 #1

▲ 블레드성에서 바라본 해넘이 노을

▲ 블레드성 가을 #2

▲ 블레드성 겨울 #1

▲ 블레드성 겨울 #2

▲ 블레드성 겨울 #3

▲ 블레드성 레스토랑 #1

 드라마에서는 블레드성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숙박을 할 수 없고 레스토랑만 장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한끼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 블레드성은 기본적으로 입장료가 있는데 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했을 경우 이름을 확인하고 그냥 입장이 가능하다. 가끔 이곳에서 결혼식도 종종 열린다고 한다.

▲ 블레드성 레스토랑 #2

▲ 블레드성 레스토랑 #3

 흑기사를 보면서 당장 슬로베니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겨울보다는 봄 이후에 찾아가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흑기사가 지금보다 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된다면 도깨비가 캐나다 퀘백으로 여행자를 보냈듯이 흑기사가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여행자를 보내게 되는 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