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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가다!(영상)

Travel Story./강원도

by 멀티라이프 2017. 12.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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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은 지금 동계올림픽 준비로 정신이 없다. 2018년 2월 9일 시작되는 올림픽이 그냥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아직 많이 남은것 같지만 현장에서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짧게 느껴질 것이다. 최근에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해보니 그 치열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미리 들러본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의 모습을 전한다. 



 평창 메인스타디움은 최초에 돔형태로 설계되었다고 올림픽 이후 활용에 대한 검토과정에서 해체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오픈형 스타디움이 되었고, 비교적 해체가 용이한 철제구조물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개회식과 폐회식때 추운날씨와 강풍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세울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경기장은 완공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일부 환경정리나 부대시설 설치가 진행중에 있다. 스타디움 형태는 오각형을 형상화 했다.



 스타디움을 둘러보다보니 마지막 성화봉송하는 길이 눈에 띄었다. 위 사진을 보면 가운대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하나 보이는데, 구조를 자세히 보니 버튼 동작시 계단으로 바뀔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개회식이 열리는 그날까지 어떤 방식으로 성화에 불이 붙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예상해본 것은 올라갈 때는 천천히 계단으로 올라가서 성화에 불을 붙이고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형태가 아닐까 한다. 뭐~ 어디까지나 지어진 경기장의 형태를 보고 생각한 것이다.





▲ 장애인 좌석이 잘 준비되어 있음



 위 사진에서처럼 좌석에 뭔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었는데 용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LCD모니터를 달 것이라는 추측부터 개인용 난방장치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있었는데, 아무튼 관람객을 위한 편의장치인 것을 분명하다.



 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찾아간 것은 그냥 구경은 아니고 홍보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함이었다. 함께간 PD들은 주로 영상을 촬영하고, 필자는 주로 사진을 촬영했는데 간간히 촬영한 영상은 함께 첨부해두니 구경하면 된다. 영상속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메인스타디움의 모습도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가다! 영상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촬영 중 #1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촬영 중 #2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촬영 중 #3



 촬영 중간에 실제 성화에 사용되는 성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도자기로 만들어져서 조금 무겁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한손으로 들고 있으면 조금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안쪽에 캡슐형태의 연료를 넣어서 불이 붙게 만들어졌다.






 마침 공군 블랙이글스팀이 메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개막식에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편대비행을 하면서 오륜기를 만들기도 하고,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연습하고 있었는데 실제 개막식 때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바라보니 저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였다. 대관련 근처의 강한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발전단지인데 멀리서 보니 그 모습이 제법 보기 좋았다. 한편으로는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갈만큼 강풍이 부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림픽 기간에는 바람이 제발 약하게 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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