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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호텔] 새롭게 문을 연 세인트존스호텔 2박 후기

Travel Story./강원도

by 멀티라이프 2018. 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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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필자는 최근에 겨울바다도 보고 강릉빵집투어를 하기 위해서 강릉으로 2박 3일간 가벼운 여행을 다녀왔다 강릉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서 새롭게 문을 연 호텔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근처에서 새롭게 문을 연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박을 하고 돌아왔다.


▲ 강문해변에서 바라본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존스호텔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의 공식숙소로 지정되어서 올림픽기간 모든 객실의 예약이 완료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굉장히 큰 규모가 인상적인데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지상 16층 건물로 1091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객실은 동해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저 멀리 대관령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마운틴뷰, 경포호가 내려다 보이는 레이크뷰가 있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기 위해 주차장에 가보니 새로 생긴 곳 답게 굉장히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기계식 주차도 가능해서 주차공간이 모자라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 세인트존스호텔 로비 라운지 #1


 이곳은 1월 22일에 오픈한 만큼 모든 것이 새것이어서 굉장히 따끈따끈한 느낌이었는데, 처음 마주한 로비 라운지부터 고급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부대시설이 있는 층에는 곳곳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라운지들이 마련되되 있었다.


▲ 세인트존스호텔 로비 라운지 #2


▲ 세인트존스호텔 3층 휴게공간


▲ 세인트존스호텔 3층 식당


 주요 부대시설은 1층~6층까지 자리잡고 있는데 조식을 먹거나 일반적인 식사를 하게된다면 3층 식당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2박 모두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대단히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식과 양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메뉴는 순두부와 불고기였는데 음식 메뉴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 멀티라이프가 먹었던 아침식사


▲ 세인트존스 슈페리얼 플러스킹 내부모습 #1


 세인트존스호텔에는 다양한 방이 준비되어 있는데 필자는 슈페리얼 플러스에서 2박을 했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방보다는 저렴한(?) 곳이다. 방의 모습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특별한 요소는 없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 세인트존스 슈페리얼 플러스킹 내부모습 #2


▲ 세인트존스 슈페리얼 플러스킹 내부모습 #3


▲ 세인트존스 슈페리얼 플러스킹 내부모습 #4



 방에는 기본적으로 사용가능한 어메니티, 금고, 슬리퍼, 다리미 등이 준비되어 있고, 개인 위생용품에 속하는 치약과 칫솔, 머리빗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가끔 고급 호텔이니까 당연히 모든 것이 다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텔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지극히 개인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호텔에 숙박을 하면 부대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편은 아닌데 16층에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차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올라갔다. 16층에서는 시원하게 탁 트인 주변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정말 인상적인데,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 세인트존스호텔 16층 파노라마 전망대





 16층에는 전망대도 좋지만 역시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루프탑 수영장인 인피니티풀이 있다는 것이다. 한겨울에 찾아갔기 때문에 텅텅 비어있는 수영장만 만나고 왔는데, 여름에 찾아간다면 꼭 해변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수영장을 보면서 돌아오는 여름에 꼭 이곳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파노라마 전망대는 해변쪽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4방향 모두 구경할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눈이 내린 대관령과 풍력발전기까지 볼 수 있다. 



 세인트존스호텔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여행자들이 찾아가게 될 듯한데, 강릉여행을 하면서 편한 휴식을 하면서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마운틴뷰였는데,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방에 있는 발코니에서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더 기본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에서 숙박할 계획이 있다면 오션뷰를 권한다.


▲ 여기어때 앱


 이번에 강릉여행을 준비하면서 세인트존스호텔을 선택했던 것은 여기어때 앱에서 새로 문을 열었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숙박앱이라고 하면 모텔을 찾는 용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어때는 세인트존스호텔과 같이 5성급의 특급급호텔은 물론이고 모든 유형의 숙소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여기어때를 이용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이벤트까지 알차게 챙기면 숙박비는 더욱 내려간다.


▲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한 세인트존스호텔



 여기어떄앱은 현재 최초 회원가입시 10,000원 쿠폰을 즉시 지급하고 있으며, 추천인코드 입력시 5,000원 추가 할인권도 제공한다. 그 밖에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을 할 수 있다. 참고로 5,000원 추가 할인권이 지급되는 추천인코드는 '여기어때 20'을 적으면 된다. 즉,  회원가입시 총 1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어때 앱 다운로드 링크


"본 포스트는 여기어때로부터 숙박지원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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