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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온7 프라임 스펙은 준수한가?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8. 2.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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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온7 프라임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서 국내 출시했다. 이 스마트폰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일부 국내 사용자들은 2018년형 갤럭시 온7 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갤럭시 온7 프라임은 전작인 갤럭시 온7과 비슷한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가장 핵심이 있는 AP는 삼성 엑시노스 7870을 탑재했다. 엑시노스 7870은 중급형 칩셋인 스냅드래곤 625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혹 중급형 이라고 나오는 스마트폰이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나 동급의 칩셋을 탑재해서 아쉬움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그렇지는 않다. 메모리도 3GB RAM에 32GB 저장장치를 탑재해서 30만원대 제품에서는 준수한 수준이며, 3,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요즘 출시되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보면 카메라 성능은 비교적 좋은 편인데 갤럭시 온7 프라임도 괜찮은 편이다. 전후면 모두 1300만화소에 F/1.9 밝기의 렌즈를 탑재했는데, 후면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해도 전면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아무래도 셀피를 많이 찍는 10~20대를 겨냥한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요소다. 그래서 기능적으로봐도 셀피를 위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데,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모드, 손바닥 인식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 120도 화각까지 촬영가능한 와이드 셀피가 있다.

 

▲ 삼성 갤럭시 온7 프라임 전면

 

삼성 갤럭시 온7 프라임 후

 



삼성 갤럭시 온7 프라임 측

 

 

 그 밖에 요소를 살펴보면 갤럭시 온7 프라임은 5.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저문인식 홈버튼을 장착했다. 과거에 프리미엄 제품의 전유물 이었던 지문인식이 언제부터인가 중저가형 제품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등장하는 추세다. 2018 갤럭시 온7 프라임의 출고가가 34만 4300원 임을 생각해보면 스펙상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스마트폰이다. 뭐~ 중국산 제품들에 비하면 스펙이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는데, 국내 출시된 제품중에서는 준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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